이모, 너무 오랜만에 와서 죄송해요.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쓰면 후회할거같아서 글써요.
제 글이 2009년 1월 16일이 첫글이더라구요.
어린마음에도 이모가 방송에서 나와서 재밋게 해주시는것도 좋고,
이모의 착한 마음이 눈에 보여서 좋아했던거 같아요.
가끔 한번씩 들어와서 보고 나갔던거같은데
정작 글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좀 더 자주쓸껄.. 하고 후회가 돼요.
제 편지 기억하세요? 샛노란 편지지에 써서 이모한테 보냈었는데..
처음으로 팬레터를 보내봤던거 같아요. 이모가 받으셨겠죠?
대학으로 고민하던 고등학생이 벌써 졸업할 나이가 됐네요.
그냥.. 오늘은 예전에 이모 글보고 감동했던 것도 생각나고.. 그래요..
제 마음이 이모에게 전달될거라 믿어요.
이모의 따뜻한 마음과 밝은 웃음만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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