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곳이 있었다는걸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늘 소극적으로, 마음속으로만 응원해왔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후회스럽네요..
언니가 아프시다는 소식을 접한 이 후부터 지금까지도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하루 3-4시간 남짓..
피를 나눈 가족도 아니고 가까운 지인도 아닌 제가 왜이리 가슴이 아픈건지..
문득 일하다가도 멍해지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니에게 많이 정을 주고 있었던거 겠죠?
저에게는 언니가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큰 언니와 같은 존재였나봐요..
사진속의 환한 미소는 왜 이리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우신 건지..
언니를 많이 좋아하고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고.. 좋은 남편분 만나셔서 축하드리고 이제 안심할수 있겠다는..말을 이제 와서 하고 있는 이런 한낱 보잘것 없는 작은 팬도 있었다는걸 아실런지..
언니가 있어서 행복했고 그 행복했던 기억, 언니의 진심 영원히 가슴 속에 담아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가슴 아팠던 일..힘들었던 기억..다 놓으시고 사랑했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가시길 바라요..
사랑합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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