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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도 부모도 내맘 같지 않은 거죠?

작성자어른양| 작성시간15.01.18| 조회수22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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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Raina[레이나] 작성시간15.01.18 토닥토닥

    최소한의 걱정과 배려만 해주면서
    어른양님 먼저 생각하셨음 해요.
    저도 가족들에게 걱정 어린 말 많이 해요.
    하지만 정작 본인이 힘들어지거나 본인이 힘든 일을 당하지 않고서는
    들으려고도 안하고, 절대 그럴 일 안 생길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쁜 맘인지도 모르겠지만,
    당해봐야 그때 후회하지... 그냥 냅둬야겠다. 이 정도 했음 됐다.
    그때 되서 후회해 봐야 자신이 뿌린 씨앗이니 알아서 하라 해야겠다.
    이렇게 지내게 되네요.
    저랑 조금은 비슷한 성격이신것 같아서 그렇게 맘 먹고서도
    앵간히 신경이 쓰이는건 현실인거 알지만...

    살고 싶은 맘 안 생기셨던거 거두시고,
  • 작성자 Raina[레이나] 작성시간15.01.18 할만큼 하셨으니 더도말고 덜도말고 어른양님 먼저 돌보세요.

    몸 상태도 안 좋으신것 같은데, 이런 저런 걱정 지금한만큼 충분히 잘 하셨다고 생각해요.
    몸 더 안 좋아지실것같아 걱정되네요.

    세상 모든 일 풀어나가는거야 다 자기 하기 나름인지라...
    내 일 내가 풀어나가기도 힘든데,
    나 아닌 타인의 일 타인이 풀도록 옆에서 응원만 해주세요.
    타인이야 잔소리로 듣든 뭐로 듣든
    나에겐 응원이었고, 걱정이었던거잖아요.
    지금 충분히 잘 하셨으니 이젠 타인들이 알아서 잘 해나가길 지켜보세요.

    어른양님의 조언대로 안하고 손을 내미는 경우에는
    솔직히 도와주지는 않으셨음 해요.
    버릇나서 좋지 않으니까요.
  • 작성자 Raina[레이나] 작성시간15.01.18 근데 또 이게 막상 닥치면 그리 못하게 되는게 현실이긴하죠.

    오히려 제 댓글로 더 고민만 늘어나신거 아닌가 몰라요. ㅜㅜㅜ
  • 작성자 어른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1.19 밤새 잠을 못 자고 힘들었어요.
    공황장애 증세라고 하던데 그걸 앓을 시간적 여유 조차 없네요...
    여자라서 이래 힘든 걸까요?
    엄마라서 이런 걸까요?

    레이나님 말대로 그리 해보려고 무던히 애써도 천성이 이러니 늘 이 모양이에요.
    아들은 제 곁에서 맘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걸 보니 그것도 짠하고...
    건강마저 안따르니 몸과 맘이 다 지쳐 가네요. 그래도 가게 나와 앉아서 월요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작성자 어른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1.20 잘 읽었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작성자 지영오빠사랑해요 작성시간15.02.02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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