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흘러 한 남편의 아내이고 엄마이고
보니 예전에 보았던 어머님의 그 모습이
하나의 슬픔으로 그려지고 돌아가신 작금에는
하늘이 내려 앉듯 마음또한 무너집니다
오늘도 어머님이 사시던 집 대문을 열고
살아생전 기거하셨던 방문을 살며시
열었습니다 서늘한 냉기와 함께 아버님과
어머님의 영전 사진이 오늘따라 더욱더 목이
메입니다 더더욱 나를 바라보시던
아버님
눈에 이슬이 맺힌듯하여 황송한 마음에
그 눈물 손으로 닦으며 마음이 미여져
발길을 돌릴수가 없었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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