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들고서
다감 이정애
커피에 의존하며
간밤을 꼬박 새워
커다란
목표 향해 기원했던 새벽녘
커피가 나의 속을
갈기갈기 찢어놓듯
피 한 방울
나지 않고 온 방을 박박 기며
피눈물 흘리면서
주인장 눈치 보던
피 같은
젊은 혈기 그때가 좋았어라
커피 한잔 들고서
추억을 그려보니
피나게 노력했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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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지지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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