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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다 보면 그 길이라도/포춘 유영종|

작성자동성이|작성시간16.07.19|조회수167 목록 댓글 0

 
가다 보면 그 길이라도          
         
          포춘 유영종
 
가깝던 길 
홀로 가려면 멀기만 합니다.
다른 길로 가고 싶어도 
허전하기만 해  
 
보는 사람마다 
모두 당신모습 같아서 
면구스러워 
바로 바라볼 수가 없다오. 
 
그대와 동행을 위해서라면 
함께 걷는 
 
길을 선택하면서 
사는 날까지 살다가 
이별이 온다 해도 
같은 길을 가오리니 
라일락 향기가 
없어질 때라 할지라도 
도솔천 외원에 
함께 머물러 환락하리.
 
   --20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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