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역사는 일반적으로 원시. 고대. 중세. 근세. 근현대로 구분한다.
원시. 고대란 문명 이전 시기부터 고대국가가 완성되기 까지의 시기이다. 고대국가가 탄생하기 이전에 일본문화는 선토기시대. 조몬시대. 야요이시대를 거치며 발전한다. 야마토시대에 일본열도에는 최초의 통일정권으로서 야마토조정이 탄생하였고 이후 야마토조정은 대륙으로부터 율령제를 도입해 천황 중심의 율령국가로 발전해 나갔다.
중세는 고대국가가 해체되면서 천황과 귀족 중심의 지배에서 무사정권이 중심이 되는 무사사회로 전환해 나가는 시기이다. 12세기 말에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14세기 중반에 무로마치(室町)막부가 탄생하였고 15세기 중반의 오닌의 난(應仁の亂)을 계기로 일본열도는 무사들이 실력을 겨루며 항쟁하는 센고쿠(戰國)시대를 맞이하였다.
근세는 전국통일의 기초를 마련한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에 의해 시작되었다. 16세기 말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전국을 통일하였고, 그 뒤를 이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에도(江戶)막부를 열어 이후 260년간 대대로 쇼군직을 계승하면서 일본을 통치해 나갔다.
근대는 1868년에 천황 친정을 표방한 메이지(明治)정부가 탄생하면서 시작되었다. 메이지정부는 봉건제를 폐지하고 서구의 선진국을 모델로 하는 근대국가를 지향하였으나, 천황주권을 기본원칙으로 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크게 제한하였다는 점에서 봉건적 성격을 온존시켰다. 1945년 8월 15일의 패전을 지점으로 현대로 구분한다.
원시.고대
선토기(先土器)시대
조몬(繩文)시대 : B.C 1만년~ B.C 3세기
야요이(彌生)시대 : B.C 3세기~A.D 3세기
야마토(大和)시대 : 3세기말(4세기 초)~710년
나라(奈良)시대 : 710년~790년
헤이안(平安)시대 : 794년~1185년
중세
가마쿠라(鎌倉)시대 : 1185년~1333년
겐무의 신정(建武の新政) : 1333년~1335년
남북조(南北朝)시대 : 1336년~1392년
무로마치(實町)시대 : 1336년~1573년
센고쿠(戰國)시대 : 1467년경~1573년
근세
아즈치.모모야마(安土.桃山)시대 : 1573년~1603년
에도(江戶)시대 : 1603년~1867년
근현대
메이지(明治)기 : 1868년~1912년
다이쇼(大正)기 : 1912년~1926년
쇼와(昭和)기 : 1926년~1945년, 1945년~1988년
헤이세이(平成)기 :1989년~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