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はじめから
身丈に合わない 恋ですが
結べる縁は ありますか
雨をあつめて 流れる川と
たぎる心は 拒めない
京都 北山
時雨かなしい 貴船の宿
2.
逢うたびに
抱かれてしまえば 負けてゆく
つもった恨みも 望みさえ
月の光に さらした肌を
責めているよな 小夜あらし
京都 草風呂
髪も冷たい 貴船の宿
3.
何処までも
九十九に折れてく 木の根みち
ふたりの明日に 似てますね
風に打たれて 添えない恋が
落ちて点々 紅椿
京都 朝霧
夢もおぼろな 貴船の宿
※きぶね [貴船]京都市의거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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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처음부터
몸(키)에 맞지 않는 사랑이지만
묶을 수 있는 연분은 있을까
비를 모아서 흘러가는 강과
끓어오르는 마음은 막지 못해
쿄또 키따야마
시구레가 슬픈 키부네의 여관
二.
만날때마다
안겨버리면 지게 돼
쌓이는 원망도 희망조차도
달빛에 바랜 피부를
나무라는 듯한 밤의 폭풍우
쿄토 초가 목욕탕
머리카락도 차가운 키부네의 여관
三.
어디까지나
꼬불꼬불 이어지는 숲길
두사람의 내일과 닮았네
바람을 맞으며 더할 수 없는사랑이 .
떨어져 점점 주홍의 동백
쿄토 아침안개
꿈도 몽롱한 키부네의 여관
편집:유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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