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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방

[스크랩] 단순한 행복...사석원

작성자남십자성|작성시간12.02.18|조회수199 목록 댓글 1

         

         

         

        님의 작품감상


         


        노란 장미가 있는 탁자

         

        즐거운 상상은 즐겁다

        그저 공상이라도...

         

        삶이 그대에게 리얼한가

        때로는 웃음으로 부풀린

        풍선처럼 웃던가 아니면

        주변에 색을 칠하자

         

        원색의 옷을 입고

        원색의 꽃을 사서

        원색의 식탁을 차리자




         


        달 밤

         

         

         

        모든 것이 단순해진다면

        어린아이처럼...

         

        방심을 넘어 무심이 되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웃을 준비를 하자

         

        손가락도 동그라미이고

        눈도 점이고

        모든 것이 단순하다

         

        내가 인식하는만큼만

        세상이 보이고

        그래서  Everything is easy...

         

        내가 못하는 건 없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것도 없는 것이다

        나만의 단순한 세상에서

        가끔 쉬어 보자

         


         


        꽃사슴

         

         

        오늘만 생각난다면

        오늘이 쉬울 것이다

         

        오늘이 어제가 되기 전까지

        오늘은 나의 놀이터...

         

        힘든 일도 놀이처럼

        즐겁게...

         


         


        꽃병과 나비

         

        포레스트 검프처럼

        바보가 되어 보자

         

        미워할 능력이 없을만큼만

        똑똑한 바보가 되어 보자

         

        모자란 사람이 누구일까

        그는 나보다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다

         

        그정도로 착하다면

        하늘도 진다

        사람들도 진다

         

        똑똑하기 힘들어서

        난 차라리

        바보가 되면 좋겠다

         

        2%???(ㅋㅋ) 부족한 똑똑?을

        채우기 어렵다면

        차라리 포레스트를 닮고 싶다

         

         

         


         

         

        닭처럼 품는 것을 배우자

        일도 품고

        사람도 품고...

         

        닭처럼 아침을 사랑하자

        일찍 일어나 꼬꼬댁

        오늘이 왔음을 노래하자

         


         

        말과 새

         

         

        너무 긍정적이라고?

        새들이 놀려도

        콧등으로 흘려 듣고...

        히힝~~~


         

         

        소녀와 새

         

         

        얼굴에 여드름이 나도

        눈다래끼가 나도

        웃자

         

        맥주를 마셔서 얼굴이 부어도

        밤라면을 먹어 눈이 부어도

        웃자


        난 아름다워

        나니까

        나처럼 생긴 사람은

        단 하나니까


         

        꿈꾸는 당나귀

         

        당나귀처럼 혼자서도 웃자

        왜 웃냐고

        묻지마

         

        내 맘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Y


         

        Paganini
        Sonata concertata Rod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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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사석원은 1960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프랑스 국립 파리
제 8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수학하였다.
이후 한국 현대회화전등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이다.


사석원의 작품을 보면 그 옛날 어느 유명한 사람이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눈이 예술가의 눈이다'

라고 말한 구절이 생각난다.

사실, 사석원의 눈은 본질을
파악하는 눈이고, 예술적인 직관이 담겨 있는 눈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세부적이고 설명적인 면면은
완전히 생략되고 어느 기본적인 것만 남아있다.
그는 가능한 한 붓자욱을 많이 남기지 않으려하고
또한 일필적(一筆跡)에 많은 것을 담아 놓으려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그의 작품은 독특한 어느 종류의
힘이 있고, 집약, 집중된 강한 표현력이 있는 것이다.
이 힘을 더욱 더 부추겨 주는 것이 강력한 원색적인 물감이고,
또 그 흔적이다. 그가 즐겨 보는 것은 여러 동물과 물고기,
그리고 자연 속의 동물들이다.

 

이러한 그의 그림세계는
동화적인 소박함과 즐거움을 안겨 주기도 하고
또 때로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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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qda0124 | 작성시간 12.10.05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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