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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特選 詩모음

하룻밤의 정사

작성자금수강산|작성시간12.04.27|조회수186 목록 댓글 0

벌새가 회오리 만들고

하늘을 가는 소리

그 소리에 잠깨어

팔딱이는 심장소리

들어야 하는 밤엔

누군가 등 다둑여

잠재워줄 한사람

그사람의 가슴 파고들어

모든 시름 달래고

살아볼수는 없는 건가요

 

이상과 꿈이 갈리는

현실이 지배한

어설픈 상황도

혼자선 주체못한

아품입니다.

 

말라버린 나목에

새싹 돋는 소리

들리는 밤

바람에 버티고

비껴서서

찬바람 맞으며

솔개가 발톱새우고

날아와 앉아

처절한 떨처버릴

몸부림도 못한답니다.

 

단 하룻밤이라도

당신의 품에 안기어

고운잠 들때

뜨거운 입술에 가두어진

정사는 없는 건가요

성숙한 날들의

밀어에 녹아드는

간지러움과

공간을 채우고

사라저갈 미련도

혼자서 버려두고

이상과 꿈의 결핍에

허덕이다 지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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