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슴에 내리는비/태백 배삼술

[日本クリスタル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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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내리는 비

                  
          颱白 배삼술 


스산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동장군처럼 
시리도록 아프게 내리는 찬비 

내 가슴에 섧게 내리는 
모다깃비 

맑은 날 잠깐 스쳐 지나가는 
여우비처럼 
활짝 갠 하늘을 보고 싶다 

다시 장대비에 휩쓸릴지라도. 

080124

모다깃비: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정사비나]

아름다운 시 였어요. 감사합니다.

[하비]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아주 훈륭한 글이군요.감사합니다.

[김장군]

감상 잘 하고갑니다.고맙습니다.

[대림]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태양.]

가슴에남는 작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