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폭설(暴雪)-오탁번: 낭송 이인철
이장이 허둥지둥 마이크를 잡았다.
ㅡ 워~메, 지날 나부럿소잉~!.
왠
~종일 눈을 치우느라고 깡그리 녹초가 된 주민들은
우편함과 문패만 빼꼼하게 보일 뿐 온천지가 흰눈으로 뒤덮혀 있었다.
하나님이 행성만한 떡시루를 뒤엎은 듯 축사지붕도 폭~삭 무너져 내렸다.
좆~심 뚝심 다 좋은 이장은 윗목에 놓인 뒷~물대야를 내동댕이 치며
우주으 미아가된듯 울부짖었다.
|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문 경 새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