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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人でいてさえ 寒いのに
とても獨りじゃ 死にそうよ
どうして この世は
ままにままに ならないの
燃えてみだれて 別れて覺めて
未練ほろほろ なみだ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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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れが待ってる さだめでも
重ね合わせた 夢なさけ
どうして この世は
ままにままに ならないの
いつか誰かに 身をまかせても
あなた以上に 愛せま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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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ぼれるお酒で 書く名前
憎みきれない なつかしさ
どうして この世は
ままにままに ならないの
肌を濡らして 心につもる
命冷え冷え なみだ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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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 있어도 이토록 추운데
하물며 혼자 있으려니 죽을것 같아요
어찌하여 이 세상은
내 마음 뜻대로 되지 않지요
애타고 혼란해져 이별 후에 깨달으니
미련이 나풀나풀 눈물의 눈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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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기다리고 있는 운명 이라지만
자꾸 중복되니 꿈같은 정이 생겼어요
어찌하여 이 세상은
내 마음 뜻대로 되지 않지요
어느날 누군가에게 몸을 맡긴다 한들
당신보다 더 사랑할순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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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린 술로 써보는 당신 이름
도무지 미워할수 없는 그리움 이네요
어찌하여 이 세상은
내 마음 뜻대로 되지 않지요
살갗을 흠뻑 적시며 마음속에 쌓이니
삶도 차디차게 눈물이 눈되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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