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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の 淋しい 湖に ひとり 산속 외로운 호수에 혼자 來たのも 悲しい 心 온 것도 슬픈 마음이야 胸の 痛みにたえかねて 아픈 가슴을 견디다 못해서 昨日の 夢と 焚き 捨てる 어제밤꿈과 태워버리는 古い 手紙のうすけむり 낡은 편지의 연한 연기여 水にたそがれせまる 頃 호수에 황혼이 젖어들 무렵 岸の 林を 靜かにゆけば 호숫가 숲을 조용히 걸으면 雲は 流れてむらさきの 구름은 흘러 보랏빛 薄きすみれに ほろほろと 연한 빛 제비꽃에 방울방울 いつか 淚の 陽がおちる 어느새 눈물의 해가 지네 ※ああ. あの山の姿も湖水の水も 아아 저 산의 모습도 호수의 물도 靜かに靜かにたそがれて行く 고요하게 고요하게 황혼으로 가네. この靜けさ このさびしさを抱きしめて 이 고요한 아침 외로움을 껴안고 私はひとり旅を行く 나 홀로 길을 떠나네. 誰も恨ます みんな昨日の夢とあきらめて 누구에게도 원한을 품지안고 모두 어제의 꿈이라 포기하고 おそな子のような 淸らかな心を持ちたい 철늦은 아이와 같이 청순한 마음을 가지고 싶다 靜かにこの美しい自然を眺めていると 고요하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ただほろほろと淚がこぼれてくる 그냥 소리 없이 눈물이 흐르네!※ ランプ 引きよせふるさとへ 램프를 당겨놓고 고향에다 書いて 又消す 湖畔の 便り 쓰다가 지우는 호반의 소식 旅の 心のつれづれに 나그네 마음의 무료함에 ひとり 占う トランプの 혼자서 점치는 트램프의 靑い クィ-ンの 寂しさよ 파란 퀸의 쓸쓸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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