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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거주중인 양규봉교장 여행기

작성자유덕인|작성시간07.02.24|조회수171 목록 댓글 1

안녕하십니까 ? 양규봉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답고 상주 인구보다 관광객이 많은 호반의 도시 퀸스타운을 방문합니다..


<호반의 도시 퀸스타운>


산악과 호반의 땅이라 불리우는 퀸스타운은 서부해안의 산맥들을 끼고 있으며 근처의 리얼산에서 금,은,구리가 발견된후 1897년에 세워진 도시이다.
남섬의 남부에 S자모양을 한 와카티푸호수의 북쪽호반에 위치하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1907년에 지방자치제가 되었다.
서쪽 40km 지점의 스트로언 항과,동쪽 254km 지점의 호바트까지 연결되는 리얼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하늘이 내려준 장소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서던 알프스에 등지고 있는 도시이다.
주변에는 이 도시를 품에 안은 듯 산이 둘러 싸여져있고 그 위에는 옛날의 광부들이 캐었던 금을 뿌려 놓은것처럼 찬란히 반짝이는 호수를 끼고 있다.
이 지역을 방문하였던 "시굴라"라는 사람이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여왕이 살기에 좋은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고 하니 어찌다 말로 표현할수 있을 것인가 !

퀸스타운의 경관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그 이상일수도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유명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또한, 이색적인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레저 스포츠로도 유명하여 여름에는 짜릿한 43m 높이의 번지점프나 제트보트, 페러글라이딩을 할수 있고 겨울에는 설원에서 속도감을 느낄수 있는 스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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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티푸 호숫가>


리얼산을 끼고 도는 와카티푸 호숫가에 잠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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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공원(Deer park)에서 바라본 호수 주변의 가옥들.
마침 안개비가 내리는 오후라서 호수앞에 펼쳐진 무지개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낮은 산 비탈이라서 보기보다는 여유롭게 집들이 들어서 있고 view(전망)들이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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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뒤 산쪽을 바라보니 이곳의 교통수단인 경비행장의 활주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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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티푸 호수의 옥빛과 먼 산 중턱에 걸쳐있는 흰구름. 그리고 구름사이의 늠늠한 산의 모습, 여기에 건물들의 지붕 색체와 금상첨화로 어울어진 무지개의 7색이 멋진 한폭의 그림을 그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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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티푸 호수 주변에는 백사장도 있어서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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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곳 큰 나무 그늘에 차를 세우고 점심으로 된장 찌개를 끓였다.
날씨도 서늘하고 가랑비도 오고,그래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은 볼 수 없다 . 차내의 된장냄새도 나가게 하려고 창문을 열고 요리를 하였다.
물과 화장실 쓰레기통은 전방에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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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티푸 호수는 S 자 모양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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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가장 번화한 중심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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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섬같이 서있는 산 언덕이 이곳의 명물 Deer Park 이다.
하얀 구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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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상주 인구보다 여행객이 많은 도시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를 찾기도 하거니와 여름철에는 번지쩜프, 제트보트, 레프팅,페러글라이딩,
골프. 겨울철엔 설원에서 속도감 있는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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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쇼핑 물이 상가마다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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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 상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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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근처의 '리얼'산은 과거 금광, 은광, 동광의 광산으로 유명하여 이때 광산인들이 모여 1897년에 이룩한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강가의 모래를 일구어 사금을 채취할 수 있다고 한다.
채취해 온 사금은 진열 상품과 같이 하트모양의 투명 그릇에 넣어 기념품으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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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 부치는 강가에서 주어온 자연산 금덩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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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이 2일간 머문 홀리데이 파크 앞 산(도시의 남쪽)위에 가파른 전망대와 호텔식 부페식당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은 콘돌라를 이용해야 올라간다. 대충 45도 정도의 가파른 비탈에 '귀한 히말라야시다'가 위로 곧게 쭉쭉 벋어있다. 이곳에서 3년전 딸집에서 같이 식사를 했던 젊은 목사님 내외분을 만나게 되었다.
목사님은 파킨세이브라는 백화점에서 일을 하고, 사모님은 이곳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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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부페식당에서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view를 감상하면서 이곳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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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색다른 음식을 조금씩 먹어보려 노력했으나, 그러나 역시 기호식품을 찾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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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 Park"

이 곳은 퀸스타운 에서 강 물이 S자 모양으로 흐르는 돌출부에 자리잡고 있어서 전망이 좋고 각종 동물들을 방목하고 있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알프스 산을 등정할 때 짐을 나르는 야크라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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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 사슴은 따로 숫컷끼리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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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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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 사슴 뿔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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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때 유엔에 참전한 뉴질랜드가 김일성 사진이 그려진 집 ??
실제 사람이 기거하는 집이 아니다.
1986년 미국 영화 "The Rescue in 1986년" 즉
'조선 인민 공화국 해방 투쟁 35주년" 찰영세트이다.
이곳에서 찰영하고 지금까지 보전하고 있다. 이젠 폐허로 흉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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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세워진 번지 쩜프.밑의 흐르는 맑은 물은 서던 알프스산맥의
지류 '리마커블' 산맥에서 시작된 물이 급경사 협곡을 이룬 'Kawarau'
강물이다. 이 곳 카와라우 강 밑에는 간간이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원래 이 협곡 위를 연결한 교통수단인 다리를 새 도로가 옆으로 생기면서 사용하지 않게 되어 이에 번지쩜프대를 설치하여 이용하고 있다.
도로변으로 주차시설과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한번 뛰어내리는데 100$NZ
(한화 65.000원) 정도 인데도 고객이 많다.
신청한 자는 반드시 몸무게를 잰다. 고무줄 로프의 탄력을 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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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자동차도 길거리에 다닌다.


<교육의 도시 던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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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이던은 남섬에서 제 2의 도시이다.
특히 오타와 대학교의 의대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대학에 속한다.
그래서 길거리는 세계 각곳에서 유학온 젊은 학생들로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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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젊음을 느끼게 점심을 피자로 선택하고,
피자 가게를 찾기 위해 20여분 시내 중심부를 걸렀다.
지나가는 젊은이 한테 물었더니 자세히 가르쳐 주는데 생소한 곳이라 조금 헤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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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부는 정 8각형의 광장으로 주변 건물들이 고풍스럽게 8각의 변을 따라 배치되어 지어졌다. 그리고 도로도 8개 방향으로 뻗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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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숙박 시설>


뉴질랜드는 관광의 나라이다.
사시 사철 번지쩜프, 제트보트, 레프팅, 페러글라이딩, 골프, 트랙킹등 레저스포츠와 자연 관광,겨울철 스키 그리고 자연 온천을 즐기려 관광객이 모여든다. 그래서 숙박 시설은 예약을 해야 안전하다.
숙박 시설은 호텔, 모텔, 홀리데이 파크, YHA(Youth Hostels Assocative), 백팩커 (Back-Packer)등이 있다. YHA 나 백팩커는 배낭 여행객을 위한 저렴한 시설이다.
대개 2인용에서 8인용까지 있는데 남녀가 같은 방에서 잔다는 것이 특징이다. 2층(위 아래층) 침대로 구성되고 한 침대에 한사람씩 잔다.
공동 세면대 ,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이 있다.
얼굴 색이 다르고 언어와 풍습이 다른 인종들의 남녀가 옆에 앉아, 브라자 바람으로 화장을 하고, 음식을 먹고,옷을 갈아 입는다면 그렇게 할 용기가 있을까요???


<다음은 뉴질랜드 남섬의 하일라이트 "밀포드 싸운드"라는
해금강의 위용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상식이 짧아 사진과 설명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하시고 기대하십시오.>


2007년 2월 22일. NZ에서 양규봉 드림.

→경음악(버리고 떠난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