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동안 날씨가 따뜻하여 이제 완전 봄을 느끼려 하는데
또다시 꾸물꾸물하고 추운 날씨로 되돌아가네요~!~
봄철 날씨는 변덕이 너무 심한 것 같지요!~@!
마당에 꽃씨도 좀 뿌리고 채소들도 심으려 하는데
남편이 바빠서 일하시는 분을 일당을 드리고 예약을 했어요~!~
대강 정리를 한 다음 퇴비를 주고 원하는 몇 가지 채소를 심으려고요~!!~
어제는 참치 넣고 묵은지를 조금 지짐을 했더니
와~~우 정말 맛있네요~!!
밥 위에 길게 쭉 찢어서 척척 걸쳐서 먹는 이 맛을 알려나 몰라요!~
김치는 역시 손으로 쭉쭉 찢어야 더욱 맛난 것 같지요 ㅎㅎ
감기로 앓고 일어난 다음 계속 식성이 부활하고 있답니다 ㅠㅠ
감기로 며칠 아팠을 때는 얼굴이 핼쑥하고 살이 조금 빠진 것 같아
조금은 예전 얼굴이 살아나는 줄 알았는데 ㅎㅎ
재료
묵은지 1/4쪽 김치 국물 1컵 참치 작은 것 1개 천연조미료 1 큰 술 쌀 뜻 물 2컵
만능 총 1 큰 술 신송 우유 1 큰 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이층에 올려두었던 것을
깜빡하고 냉장고에 넣지 않았더니
새콤하게 익었더라고요~!~
이렇게 새콤하게 익은 김치는 뭐니 뭐니 해도
지짐을 해야 맛이 있지요~!~
제가 김칫국이나 김치찌개를 할 때는
꼭 김치 국물을 조금 넣어주는 것이 저의 비법이랍니다~~
김치 국물을 넣으면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아주 맛있답니다~!~
김치는 설거지 줄인다고 머리 부분만 가위로 뚝 잘라서 넣어주었고요~!~
냉장고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참치도 한 개 넣어주었어요~!~!
김치 국물 넣고 쌀 씻으면서 받아놓은 쌀뜻물 조금 부어준 다음
바글바글 끓였지요~!~
김치 지짐은 김치가 조금 물렁하게 익은 것을 좋아하기에
중불에서 깊은 맛이 우러나도록 조금 오래 끓여주었어요~!~
신 김치를 찌개나 지짐을 할 때는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신맛을 잡아주지요~!~
만능 청도 한 큰 술 넣어주어서 신 김치 맛도 조금 잡아주고
더욱 맛있는 김치 지짐이를 먹을 수 있겠지요~!~
요리를 하면서 무언가 조금 부족한듯할 때
한 스푼의 마법을 보여주는 요리가 맛있는 이유!
요리의 마술사라 불러도 될 만큼 요리를 맛있게 하는 이유
김치 지짐의 마지막 단계에 이유도 1 큰 술 넣어서
부족한 맛을 더 맛있게 해주었어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우리네 식탁에 자주 올려도 절대로 질리지 않는 김치찌개
김치 지짐입니다~!~
대파도 조금 썰어서 위에 올렸더니 없는 것보다는 눈이 즐겁네요 ㅎㅎ
한 접시 담아 놓고 밥 한 그릇 뚝딱하였지요~!~
작년에는 김치를 밖으로 퍼돌려서 일찍 김치가 떨어져서
묵은 지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올해는 조금 더 양을 늘려서 담았지요~!~
묵은지는 쫑쫑 썰어서 볶아 먹어도 맛있고
두부 한 조각 함께 곁들여 먹어도 최고이지요~!!
김치를 많이 좋아지지 않던 남편도
지금은 김치 없으면 밥을 못 먹겠다며
집에 오는 날은 김치를 조금씩 가져간답니다~!~
새참으로 라면을 끓여 먹을 때 집에 있는 김치가 너무 생각난다고 하네요~!~
상큼하게 무쳐 먹는 봄동도 상큼한 맛은 있지만
깊은 맛은 역시 묵은 지인 것 같네요~!~
겨울이 정말 떠나기 싫은 모양이네요~!~
가다 말고 돌아서서 또 오곤 하니 말입니다~!~
겨울옷 정리도 해야 하는데 부지런 떨다가
두 번 일하게 될까 봐 손 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
여러 이웃님들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즐겁고 기분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