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건강 관리방

[스크랩] [[건강관리]]폐암 환자가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작성자동성이|작성시간16.10.18|조회수318 목록 댓글 3

 

 

 

폐암 환자가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폐암 수술 후 성생활 및 직장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 후 체력이 회복되면 부부간의 성생활은 정상적으로 갖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규 칙적인 생활과 금주, 금연을 실천하고 식생활을 조심스럽게 하다보면 오히려 수술 전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가족과 부부간에 같이하는 시간도 늘고 부부간의 관계도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암은 신체 접촉에 의해 옮는 병이 아닙니다. 가족 간의 애정표현을 많이 하면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과 면역 능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서서히 활동시간을 늘려 나가고 수술 후 1개월 정도 되면 직장이나 평소 일 하던 장소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업무량을 조절하여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심 한 육체적 활동을 요하는 일은 3개월 이후에 시작합니다.

  폐절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및 관리방법은 무엇인가요?

 

폐절제술 후에는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남아있는 폐의 기능을 살려주고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폐절제 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규칙적으로 짧은 시간의 운동이나 가벼운 활동하기
 둘째, 경미한 통증은 경구 진통제나 국소 찜질로 완화시키기
 셋째, 폐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계속적인 심호흡 운동하기
 넷째, 바른 체위 운동하기 (수술한 쪽 어깨 돌리기 운동,손가락 깍지 껴서 머리 위로 손 올리기, 한 손으로 반대편 귀잡기, 빗질하기 등)
 다섯째,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 물질 (공해먼지, 헤어 스프레이, 자극성 향기)은 피하기
 여섯째, 공공 장소에서는 가능하면 금연구역 이용하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며 병을 이긴다는 마음으로 가능하면 평소 하던 일들을 스스로 해결합니다. 자신의 기분이나 심정을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나누려는 태도를 가집니다. 또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되 술과 담배를 하지 않습니다. 투병으로 인한 정신적 부담을 이겨내기 위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가집니다.

  폐암환자도 해외여행을 할 수 있나요?

 

폐 상태에 따라 해외여행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흉수가 많으면 일반 생활도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럴 경우 해외여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흉수가 없고, 폐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단 병원에서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와 치료 후 폐기능을 평가하여 결 정할 수 있겠습니다.

  폐암환자에게 좋은 음식이 있나요?

 

폐암에 좋은 특별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질병에는 어떤 음식이 좋다"는 등등 의 광고를 하는 식품들이 많이 있는데, 객관적인 근거나 임상시험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러한 음식, 또는 식품들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체력유지에 필 요한 열량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히 육류를 섭취하시고 신선한 생선류 등의 단백질 식품 및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즐겨하던 음 식을 자연스럽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폐암 환자에게 좋은 운동이 있나요?

 

특별히 폐암 환자에게만 좋은 운동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운 동이 필요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경우는 호 흡 운동과 팔운동이 필요하고 병실 복도를 걷는다든가, 가끔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퇴원 후 환자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집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가는 정도의 운동을 하다가, 점차 가벼운 등산 등을 하면 폐기능의 호전 및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술 후의 환자에게는 특별한 운동이 필요한데, 수술한 쪽 어깨 들기, 수술한 쪽 손으로 반 대편 귀잡기, 깍지 껴서 머리에 손 얹기 등의 간단한 운동을 통해 수술 부위의 근육을 강화 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술 후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중인 경우에는 가벼운 산책 이외의 운 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외국의 유명 병원에 가서 폐암을 완치했다고 합니다. 그 곳에는 특별한 치

 

요즘은 의학정보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시대입니다. 또한 새로운 약들도 불과 수 개 월 후면 전 세계에 보급될 정도로 체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폐암 치 료에 사용되는 약들은 미국에서 쓰이는 약과 차이가 적고, 대형병원 의사들의 능력도 미국 의사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료전달 체계나 보험 적용 여부, 수가의 차이 등으로 인해 고가의 항암제 선택의 제한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항암제가 그렇게 부작용이 심하고 힘든 치료인가요?

 

아직까지 대분분의 항암제는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지 못하고 사람 몸에 있는 정상세포에 도 같이 독성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정상세포, 특히 암세포와 같이 증식이 빠른 세포일수 록 항암제에 의해 많이 파괴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골수세포, 모근세포 등 입니다. 그래서 빈혈, 백혈구나 혈소판이 감소되고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환자들이 직접 느끼는 부작용 가운데 가장 힘든 것이 오심과 구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의 발현 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그 빈도 및 정도가 다르며, 그러한 부작용에 대처하는 약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데 부작용이 무서워 미리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치료 중에 항암제의 효과가 뛰어나도 환자가 부작용이 심하다면 담당의가 환자 개개인에 맞게 항암제 치료의 전략을 수정할 것입니다.

  폐암을 치료하면 얼마나 살 수 있나요?

 

폐암 치료 후 의학적인 완치는 5년 생존율을 보는 것인데,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1기 암일 경우 약 70%, 2기 암일 경우 30-50%, 3기 암일 경우 15-30%, 4기 암일 경우 5% 미만으 로 보고 되고 있으며, 소세포암의 경우 제한성 병기시 10% 정도, 확장성 병기시 4 % 미만 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조기에 발견되는 암은 90 %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폐암의 표적 치료제란 무엇인가요?

 

기존의 항암제는 비특이적으로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표적 치료제들은 암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 부위에 관련된 효소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작용을 가진 약물로 폐암의 경우 대표적인 표적 치료제로 꼽히는 이레사 (Iressa, Gefitinb), 타세바 (Tarceva, Erlotinib)와 알림타(Alimta, Premetrexed) 등이 있는데, 이들은 폐암의 한 종류인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로 기존 항암화학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주로 사용됩니다.

 

 

알림타는 폐암 외에도 폐암과 흉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흉막 중피종의 유일한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들은 최근 조기 폐암에서도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도 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가격이 아주 고가이지만, 경구용 복용제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특정 세포암에 대해서는 효과가 우수하지만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양성자 치료 (Proton Beam Therpy) 란 무엇인가요?

 

양성자치료는 일반적인 선형가속치료 장비가 x-선을 사용 하는 것과 달리 양성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른 방사선 치료법 이라 하겠습니다. 양성자는 신체에 투과하면서 일정한 부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전달하는 특징적인 선량분포 (Bragg-peak)의 특성으로 주변 정상 장기를 방사선 피해에서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종양이 국한적인 경우에는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폐암에서는 수술적인 위험도가 높아 수술이 힘든 경우에 비교적 종양이 국한된 초기 환자에서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역시 더 많은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사이버나이프 (Cyberknife) 란 무엇인가요?

 

사이버나이프 역시 선형가속기의 x-선을 사용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며, 로봇 팔을 자유자재로 조정하여 방사선 빔을 여러 방향에서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법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가 2~7주 시간이 걸리는데 비하여, 일주일 정도면 치료를 완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짧은 기간에 많을 양의 방사선을 투여하여 수술로 암을 제거하듯이 수술적인 효과를 낸다 하여 사이버나이프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암에서는 일반적인 선형 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보다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폐암 초기 환자에서 수술 대상이 되나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가 수술을 이겨내기 어려운 경우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 토모테라피에서와 같이 사이버나이프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폐암 자체의 병의 특성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토모테라피 (Tomotherapy) 란 무엇인가요?

 

현재 국내외의 모든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의 대표적인 치료 장비는 선형 가속기입니다. 선형 가속기도 최근 치료 장비의 발달로 종양에만 집중되면서 주위 정상 장기를 피하면서 방사선 조사를 할 수 있는 일명- 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법-이 도입되어 방사선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종양을 완치 시킬 수 있는 방사선 치료의 신개념으로 현재 국내의 여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방법 중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사진을 찍듯이, 치료기계가 치료부위의 환자 몸을 360도 돌아가면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개념이 토모테라피입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지만 토모테라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은 선형가속기와 동일한 x-선이며, 재발 암이나 다발성 암, 기존의 선형가속기에서 제약이 되었던 암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 환자에서 수술 대상이 되나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가 수술을 이겨내기 어려운 경우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 토모테라피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폐암 자체의 병의 특성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세포 폐암이나 비소세포 폐암에서도 항암화학요법 단독이나 방사선 요법 단독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두가지를 동시에 함으로써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병용하는 방법에서도 화학요법을 시행한 후에 방사선 조사를 이어서 하는 것보다 동시에 병용하는 것의 효과가 크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병용하는 방법에서는 백혈구 감소나 방사선으로 인한 식도염 등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술 전이나 후에도 항암제 치료를 시행하는데 어떤 경우에 그렇지요?

 

림프절 전이가 있는 폐암은 수술만으로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 성적의 개선을 위하여 수술 전이나 후에 화학요법을 추가하는 집학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 전 화학요법은 원래의 폐암 병변 자체나 림프절의 전이 병변을 축소시키고, 전신에 퍼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암세포를 죽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술 전에 항암제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좋은 경우 적극적으로 근치적 폐암 절제술을 시도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계속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여 비수술적인 치료를 합니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원발 병소의 절제술 후에 림프절이나 나머지 폐나 여러 장기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암세포를 소멸시키기 위해 항암제 치료를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임상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항상 효과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폐암의 집학적 치료란 무엇인가요?

 

폐암에 대한 주된 치료방법에는 국소요법인 수술, 방사선 요법과 전신요법인 항암화학요법이 있으며, 이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집학적 치료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집학적 치료는 국소요법과 전신요법을 병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임상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부작용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이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에 의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얼마 동안 어떻게 하나요?

 

많은 항암제는 수액에 섞어서 정맥주사하거나 간혹 직접 정맥 내 주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주사제 항암화학요법의 1 코스 (KUR)는 3-4주 간격으로 하는데, 대부분의 부작용은 2주 이내에 주로 발현되나 항암제 치료가 계획대로 끝나고 대부분 3-4주안에 회복됩니다. 2차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회복된 것을 확인한 후 개시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여러 변수가 있지만 많은 경우 4 - 6코스 정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선택적인 경구용 항암제 요법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왜 합니까?

 

화학요법으로 암이 축소되고 증상이 완화되며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암의 크기가 1/2 이하로 줄어드는 효과는 소세포암 환자에서는 60~80 %이며, 비소세포암 환자에서는 30~50 % 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방사선 치료와 병용하여 훨씬 좋은 치료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어느 경우 시행 할 수 있나요?

 

항암제에 의한 치료를 화학요법이라고 합니다. 화학요법의 적응은 암세포의 종류 (소세포암 혹은 비소세포암), 암의 진행도 (병기), 그리고 환자의 체력 (활동능력이나 심, 폐, 간, 콩팥 등의 기능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이 좋은 일부 환자는 상당기간 동안 병이 안정되어 일상생활을 큰 문제없이 할 수도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암세포에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잘 듣지 않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로 이럴 때는 다른 약제로 바꾸어 투여하게 됩니다.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그리고 치료 방법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조직검사로 확인하여 구분합니다. 비소세포암의 1기, 2기, 3기 초반은 수술이 주된 치료방법이 되고, 3기 후반 및 4기는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가 주가 됩니다. 소세포암은 원칙적으로 수술하는 병이 아닙니다. 아주 빨리 퍼지므로 치료받지 않으면 평균 생존 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소세포 폐암의 제한성 병기 일부에서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원칙이며 방사선 치료를 병용합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는 3기 이후에 항암화학요법을 1, 2기 폐암 환자에게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아직 완전히 표준 요법으로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폐암에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와 힘든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아직도 폐암수술의 원칙은 개흉술 하 폐엽 절제술 혹은 전폐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적출술입니다. 그러나 최근 비디오 흉강경 기술과 경험의 발달로 폐암 초기 폐 말단부에 생긴 1기 폐암에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많이 시행하게 되었고 점차 그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흉강경 수술의 제한점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 일례로 과거에는 늑막 유착이 비디오 흉강경을 할 수 없는 원인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심한 늑막 유착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병기가 2기 이상으로 진행하여 기구 조작으로 인한 암세포의 파종이 우려되는 경우와 폐문부에 종양이 있거나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서 기구 조작으로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비디오 흉강경만으로 수술을 하기 어렵습니다.


 

  비디오 흉강경 수술이란 무엇인가요?

 

1990년대 이 후 내시경 기구와 비디오 영상기술의 발달로 수술이나 검사를 할 때 기존의 광범위한 흉곽절개 및 늑골 견인기를 사용하지 않고 가슴에 2 ~ 4개 정도의 구멍을 만든 후 그곳을 통해 흉강 내시경을 집어넣고, 이 내시경을 비디오 모니터에 연결하여 이를 통해 보면서 여러 목적으로 제작된 내시경 수술용 기구들을 이용하여 최소 침습적인 수술이나 검사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폐암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폐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가장 근치성이 높은 방법으로서, 비교적 초기의 병변 (제 I, II기 및 일부의 III기)에 효과적입니다. 폐암수술의 표준 술식은 가장 일반적인 폐암 수술법으로 폐엽 절제술과 전폐 절제술이 있으며, 동시에 종격동내 림프절 적출술을 시행합니다. 종격동 림프절 적출술은 동측의 폐에 부속되어 있는 림프절을 모두 적출하는 방법으로, 기관, 기관지, 대혈관 주위의 림프절을 적출하는데 폐절제술 후에 시행합니다. 전이의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을 제거하며,

 

폐암의 병기 판정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폐암의 축소수술은 폐엽 보다 작게 폐를 절제하는 것으로 폐구역 절제술 및 폐부분 절제술을 말합니다.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안의 폐구역을 기준으로 폐의 한 구역을 해부학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이고, 폐부분 절제술은 폐구역 절제술 보다 더 축소적인 수술로 병소를 포한한 폐의 일부분만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축소수술은 폐절제량이나 림프절 적출술이 제한되므로 고령자나 폐기능 저하자 등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폐암을 치료할 때 수술, 항암제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항상 합니까?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수술 전 후에 하는 보조적인 치료는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거나  완전 제거된 상태 그리고 임파선의 전이 상태 등에 따라 선택되는 것입니다. 또한 환자의 병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삶의 질과 여생 등을 고려해서 신중히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고령의 노약자인 환자분이 삶의 질이 별로 좋지 못하면 (즉, 전신 상태가 불량하고 거동이 불편하며 폐기능이 나쁘다든지) 보존적인 요법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적극적인 근치적 수술 혹은 보조 항암제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면 병이 더 퍼진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사실이 아닙니다. 폐암의 완치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수술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하거나 이로 인해 일찍 사망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것은 수술이 병을 더 번지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수술 당시에 이미 병이 다른 곳에 전이되어 있었지만 병변이 너무 작아서 여러 가지 검사에도 불구하고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폐암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폐암의 치료는 현재 수술적 치료, 항암제 치료 그리고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타 여러 가지 부수적인 방법들이 추가적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폐암의 병기나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 각 환자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폐암을 진단하기 위한 조직검사는 어떻게 하고 그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요?

 

폐암에 대한 조직검사는 폐암의 크기, 위치나 림프절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다릅 니다. 종양이 기관지에 가깝게 위치하여 기관지경으로 접근이 가능할 경우는 기관지경으로 확인하면서 조직검사를 합니다. 그러나 종양이 기관지에서 멀리 위치하여 육안적으로 확인 되지 않는 경우 바늘로 직접 종양을 찔러 세포를 뽑는 경피적 미세침 흡인검사를 합니다.

 

조직 채취 후 대개 그 결과는 병리과 선생님의 판독으로 2-4일 내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감별 진단이나 종격동 전이 (림프절 혹은 종양의 직접 침범)를 진단하기 위해 종격동 내시 경, 흉강경 수술 혹은 개흉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폐암의 진단방법 중 경피적 미세침 흡인 생검법은 어떤 검사인가요?

 

기관지 말단에 발생된 병변 (주로 폐 말초부) 에 대하여 국소 마취 후 X-선 투시 혹은 CT 투시 하에 피부 표면에서 폐의 병변 내로 생검침을 삽입하여 조직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입 니다. 이 검사는 대부분 합병증 없이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지만, 간혹 폐에서 공기가 누출되는 기흉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진단방법 중 기관지경 검사는 어떤 검사인가요?

 

국소 마취한 상태에서 코 혹은 입으로 기관지경을 삽입한 후  인두, 후두, 성대를 통과하여 기관과 기관지의 병변을 직접 육안적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종양의 초기에 X-선 검사로 관찰되지 않는 기관지를 침범하는 종양은 기관지경 검사가 더 유리하고 직접 병변에 대한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흉부 CT 촬영 검사와 조직검사 소견이 서로 다른 경우 진단은 어떻게 되나요?

 

흉부 X-선 촬영이나 흉부 CT 촬영 검사만으로도 어느 정도 폐암을 진단 할 수 있지만,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한 다음 최종 진단 (확진)을 내립니다.

  흉부 CT 촬영 검사만으로도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구별 할 수 있나요?

 

몇가지 감별법으로 감별진단은 가능하지만 궁극적으로 확진은 조직검사를 통해 완전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폐암 환자가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폐암 수술 후 성생활 및 직장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술 후 체력이 회복되면 부부간의 성생활은 정상적으로 갖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규 칙적인 생활과 금주, 금연을 실천하고 식생활을 조심스럽게 하다보면 오히려 수술 전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가족과 부부간에 같이하는 시간도 늘고 부부간의 관계도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암은 신체 접촉에 의해 옮는 병이 아닙니다. 가족 간의 애정표현을 많이 하면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과 면역 능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서서히 활동시간을 늘려 나가고 수술 후 1개월 정도 되면 직장이나 평소 일 하던 장소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업무량을 조절하여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심 한 육체적 활동을 요하는 일은 3개월 이후에 시작합니다.
 
 
 
  폐절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및 관리방법은 무엇인가요?

 
 
 
폐절제술 후에는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남아있는 폐의 기능을 살려주고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폐절제 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규칙적으로 짧은 시간의 운동이나 가벼운 활동하기
 둘째, 경미한 통증은 경구 진통제나 국소 찜질로 완화시키기
 셋째, 폐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계속적인 심호흡 운동하기
 넷째, 바른 체위 운동하기 (수술한 쪽 어깨 돌리기 운동,손가락 깍지 껴서 머리 위로 손 올리기, 한 손으로 반대편 귀잡기, 빗질하기 등)
 다섯째,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 물질 (공해먼지, 헤어 스프레이, 자극성 향기)은 피하기
 여섯째, 공공 장소에서는 가능하면 금연구역 이용하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며 병을 이긴다는 마음으로 가능하면 평소 하던 일들을 스스로 해결합니다. 자신의 기분이나 심정을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나누려는 태도를 가집니다. 또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되 술과 담배를 하지 않습니다. 투병으로 인한 정신적 부담을 이겨내기 위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가집니다.
 
 
 
  폐암환자도 해외여행을 할 수 있나요?

 
 
 폐 상태에 따라 해외여행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흉수가 많으면 일반 생활도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럴 경우 해외여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흉수가 없고, 폐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단 병원에서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와 치료 후 폐기능을 평가하여 결 정할 수 있겠습니다. 
 
 
  폐암환자에게 좋은 음식이 있나요?

 
 
 폐암에 좋은 특별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질병에는 어떤 음식이 좋다"는 등등 의 광고를 하는 식품들이 많이 있는데, 객관적인 근거나 임상시험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러한 음식, 또는 식품들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체력유지에 필 요한 열량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히 육류를 섭취하시고 신선한 생선류 등의 단백질 식품 및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즐겨하던 음 식을 자연스럽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폐암 환자에게 좋은 운동이 있나요?

 
 
 
특별히 폐암 환자에게만 좋은 운동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운 동이 필요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경우는 호 흡 운동과 팔운동이 필요하고 병실 복도를 걷는다든가, 가끔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퇴원 후 환자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집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나가는 정도의 운동을 하다가, 점차 가벼운 등산 등을 하면 폐기능의 호전 및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술 후의 환자에게는 특별한 운동이 필요한데, 수술한 쪽 어깨 들기, 수술한 쪽 손으로 반 대편 귀잡기, 깍지 껴서 머리에 손 얹기 등의 간단한 운동을 통해 수술 부위의 근육을 강화 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술 후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중인 경우에는 가벼운 산책 이외의 운 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외국의 유명 병원에 가서 폐암을 완치했다고 합니다. 그 곳에는 특별한 치

 
 
 
요즘은 의학정보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시대입니다. 또한 새로운 약들도 불과 수 개 월 후면 전 세계에 보급될 정도로 체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폐암 치 료에 사용되는 약들은 미국에서 쓰이는 약과 차이가 적고, 대형병원 의사들의 능력도 미국 의사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료전달 체계나 보험 적용 여부, 수가의 차이 등으로 인해 고가의 항암제 선택의 제한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항암제가 그렇게 부작용이 심하고 힘든 치료인가요?

 
 
 
아직까지 대분분의 항암제는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지 못하고 사람 몸에 있는 정상세포에 도 같이 독성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정상세포, 특히 암세포와 같이 증식이 빠른 세포일수 록 항암제에 의해 많이 파괴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골수세포, 모근세포 등 입니다. 그래서 빈혈, 백혈구나 혈소판이 감소되고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환자들이 직접 느끼는 부작용 가운데 가장 힘든 것이 오심과 구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의 발현 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그 빈도 및 정도가 다르며, 그러한 부작용에 대처하는 약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데 부작용이 무서워 미리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치료 중에 항암제의 효과가 뛰어나도 환자가 부작용이 심하다면 담당의가 환자 개개인에 맞게 항암제 치료의 전략을 수정할 것입니다.
 
 
 
  폐암을 치료하면 얼마나 살 수 있나요?

 
 
 
폐암 치료 후 의학적인 완치는 5년 생존율을 보는 것인데,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1기 암일 경우 약 70%, 2기 암일 경우 30-50%, 3기 암일 경우 15-30%, 4기 암일 경우 5% 미만으 로 보고 되고 있으며, 소세포암의 경우 제한성 병기시 10% 정도, 확장성 병기시 4 % 미만 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조기에 발견되는 암은 90 %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폐암의 표적 치료제란 무엇인가요?

 
 
 
기존의 항암제는 비특이적으로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표적 치료제들은 암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 부위에 관련된 효소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작용을 가진 약물로 폐암의 경우 대표적인 표적 치료제로 꼽히는 이레사 (Iressa, Gefitinb), 타세바 (Tarceva, Erlotinib)와 알림타(Alimta, Premetrexed) 등이 있는데, 이들은 폐암의 한 종류인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로 기존 항암화학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주로 사용됩니다. 
 
 
알림타는 폐암 외에도 폐암과 흉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흉막 중피종의 유일한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들은 최근 조기 폐암에서도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도 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가격이 아주 고가이지만, 경구용 복용제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특정 세포암에 대해서는 효과가 우수하지만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양성자 치료 (Proton Beam Therpy) 란 무엇인가요?

 
 
 
양성자치료는 일반적인 선형가속치료 장비가 x-선을 사용 하는 것과 달리 양성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른 방사선 치료법 이라 하겠습니다. 양성자는 신체에 투과하면서 일정한 부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전달하는 특징적인 선량분포 (Bragg-peak)의 특성으로 주변 정상 장기를 방사선 피해에서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종양이 국한적인 경우에는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폐암에서는 수술적인 위험도가 높아 수술이 힘든 경우에 비교적 종양이 국한된 초기 환자에서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역시 더 많은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사이버나이프 (Cyberknife) 란 무엇인가요?

 
 
 
사이버나이프 역시 선형가속기의 x-선을 사용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며, 로봇 팔을 자유자재로 조정하여 방사선 빔을 여러 방향에서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법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가 2~7주 시간이 걸리는데 비하여, 일주일 정도면 치료를 완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짧은 기간에 많을 양의 방사선을 투여하여 수술로 암을 제거하듯이 수술적인 효과를 낸다 하여 사이버나이프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암에서는 일반적인 선형 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보다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폐암 초기 환자에서 수술 대상이 되나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가 수술을 이겨내기 어려운 경우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 토모테라피에서와 같이 사이버나이프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폐암 자체의 병의 특성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신 방사선 치료 장비 중 토모테라피 (Tomotherapy) 란 무엇인가요?

 
 
 
현재 국내외의 모든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의 대표적인 치료 장비는 선형 가속기입니다. 선형 가속기도 최근 치료 장비의 발달로 종양에만 집중되면서 주위 정상 장기를 피하면서 방사선 조사를 할 수 있는 일명- 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법-이 도입되어 방사선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종양을 완치 시킬 수 있는 방사선 치료의 신개념으로 현재 국내의 여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방법 중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사진을 찍듯이, 치료기계가 치료부위의 환자 몸을 360도 돌아가면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개념이 토모테라피입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지만 토모테라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은 선형가속기와 동일한 x-선이며, 재발 암이나 다발성 암, 기존의 선형가속기에서 제약이 되었던 암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 환자에서 수술 대상이 되나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가 수술을 이겨내기 어려운 경우 좋은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된 폐암에서 토모테라피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폐암 자체의 병의 특성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세포 폐암이나 비소세포 폐암에서도 항암화학요법 단독이나 방사선 요법 단독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두가지를 동시에 함으로써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병용하는 방법에서도 화학요법을 시행한 후에 방사선 조사를 이어서 하는 것보다 동시에 병용하는 것의 효과가 크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병용하는 방법에서는 백혈구 감소나 방사선으로 인한 식도염 등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술 전이나 후에도 항암제 치료를 시행하는데 어떤 경우에 그렇지요?

 
 
 
림프절 전이가 있는 폐암은 수술만으로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 성적의 개선을 위하여 수술 전이나 후에 화학요법을 추가하는 집학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 전 화학요법은 원래의 폐암 병변 자체나 림프절의 전이 병변을 축소시키고, 전신에 퍼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암세포를 죽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술 전에 항암제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좋은 경우 적극적으로 근치적 폐암 절제술을 시도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계속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여 비수술적인 치료를 합니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원발 병소의 절제술 후에 림프절이나 나머지 폐나 여러 장기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암세포를 소멸시키기 위해 항암제 치료를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임상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항상 효과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폐암의 집학적 치료란 무엇인가요?

 
 
 폐암에 대한 주된 치료방법에는 국소요법인 수술, 방사선 요법과 전신요법인 항암화학요법이 있으며, 이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집학적 치료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집학적 치료는 국소요법과 전신요법을 병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임상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부작용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이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에 의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얼마 동안 어떻게 하나요?

 
 
 많은 항암제는 수액에 섞어서 정맥주사하거나 간혹 직접 정맥 내 주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주사제 항암화학요법의 1 코스 (KUR)는 3-4주 간격으로 하는데, 대부분의 부작용은 2주 이내에 주로 발현되나 항암제 치료가 계획대로 끝나고 대부분 3-4주안에 회복됩니다. 2차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회복된 것을 확인한 후 개시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여러 변수가 있지만 많은 경우 4 - 6코스 정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선택적인 경구용 항암제 요법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왜 합니까?

 
 
 화학요법으로 암이 축소되고 증상이 완화되며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암의 크기가 1/2 이하로 줄어드는 효과는 소세포암 환자에서는 60~80 %이며, 비소세포암 환자에서는 30~50 % 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방사선 치료와 병용하여 훨씬 좋은 치료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어느 경우 시행 할 수 있나요?

 
 
 
항암제에 의한 치료를 화학요법이라고 합니다. 화학요법의 적응은 암세포의 종류 (소세포암 혹은 비소세포암), 암의 진행도 (병기), 그리고 환자의 체력 (활동능력이나 심, 폐, 간, 콩팥 등의 기능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이 좋은 일부 환자는 상당기간 동안 병이 안정되어 일상생활을 큰 문제없이 할 수도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암세포에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잘 듣지 않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로 이럴 때는 다른 약제로 바꾸어 투여하게 됩니다.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그리고 치료 방법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조직검사로 확인하여 구분합니다. 비소세포암의 1기, 2기, 3기 초반은 수술이 주된 치료방법이 되고, 3기 후반 및 4기는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가 주가 됩니다. 소세포암은 원칙적으로 수술하는 병이 아닙니다. 아주 빨리 퍼지므로 치료받지 않으면 평균 생존 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소세포 폐암의 제한성 병기 일부에서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원칙이며 방사선 치료를 병용합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는 3기 이후에 항암화학요법을 1, 2기 폐암 환자에게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아직 완전히 표준 요법으로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폐암에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와 힘든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아직도 폐암수술의 원칙은 개흉술 하 폐엽 절제술 혹은 전폐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적출술입니다. 그러나 최근 비디오 흉강경 기술과 경험의 발달로 폐암 초기 폐 말단부에 생긴 1기 폐암에서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많이 시행하게 되었고 점차 그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흉강경 수술의 제한점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 일례로 과거에는 늑막 유착이 비디오 흉강경을 할 수 없는 원인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심한 늑막 유착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병기가 2기 이상으로 진행하여 기구 조작으로 인한 암세포의 파종이 우려되는 경우와 폐문부에 종양이 있거나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서 기구 조작으로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비디오 흉강경만으로 수술을 하기 어렵습니다.
 
 
 

 
 
  비디오 흉강경 수술이란 무엇인가요?

 
 
 1990년대 이 후 내시경 기구와 비디오 영상기술의 발달로 수술이나 검사를 할 때 기존의 광범위한 흉곽절개 및 늑골 견인기를 사용하지 않고 가슴에 2 ~ 4개 정도의 구멍을 만든 후 그곳을 통해 흉강 내시경을 집어넣고, 이 내시경을 비디오 모니터에 연결하여 이를 통해 보면서 여러 목적으로 제작된 내시경 수술용 기구들을 이용하여 최소 침습적인 수술이나 검사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폐암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폐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가장 근치성이 높은 방법으로서, 비교적 초기의 병변 (제 I, II기 및 일부의 III기)에 효과적입니다. 폐암수술의 표준 술식은 가장 일반적인 폐암 수술법으로 폐엽 절제술과 전폐 절제술이 있으며, 동시에 종격동내 림프절 적출술을 시행합니다. 종격동 림프절 적출술은 동측의 폐에 부속되어 있는 림프절을 모두 적출하는 방법으로, 기관, 기관지, 대혈관 주위의 림프절을 적출하는데 폐절제술 후에 시행합니다. 전이의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을 제거하며,
 
폐암의 병기 판정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폐암의 축소수술은 폐엽 보다 작게 폐를 절제하는 것으로 폐구역 절제술 및 폐부분 절제술을 말합니다.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안의 폐구역을 기준으로 폐의 한 구역을 해부학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이고, 폐부분 절제술은 폐구역 절제술 보다 더 축소적인 수술로 병소를 포한한 폐의 일부분만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축소수술은 폐절제량이나 림프절 적출술이 제한되므로 고령자나 폐기능 저하자 등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폐암을 치료할 때 수술, 항암제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항상 합니까?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수술 전 후에 하는 보조적인 치료는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거나  완전 제거된 상태 그리고 임파선의 전이 상태 등에 따라 선택되는 것입니다. 또한 환자의 병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삶의 질과 여생 등을 고려해서 신중히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고령의 노약자인 환자분이 삶의 질이 별로 좋지 못하면 (즉, 전신 상태가 불량하고 거동이 불편하며 폐기능이 나쁘다든지) 보존적인 요법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적극적인 근치적 수술 혹은 보조 항암제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면 병이 더 퍼진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사실이 아닙니다. 폐암의 완치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수술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하거나 이로 인해 일찍 사망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것은 수술이 병을 더 번지게 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수술 당시에 이미 병이 다른 곳에 전이되어 있었지만 병변이 너무 작아서 여러 가지 검사에도 불구하고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폐암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폐암의 치료는 현재 수술적 치료, 항암제 치료 그리고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타 여러 가지 부수적인 방법들이 추가적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폐암의 병기나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 각 환자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폐암을 진단하기 위한 조직검사는 어떻게 하고 그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요?

 
 
 
폐암에 대한 조직검사는 폐암의 크기, 위치나 림프절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다릅 니다. 종양이 기관지에 가깝게 위치하여 기관지경으로 접근이 가능할 경우는 기관지경으로 확인하면서 조직검사를 합니다. 그러나 종양이 기관지에서 멀리 위치하여 육안적으로 확인 되지 않는 경우 바늘로 직접 종양을 찔러 세포를 뽑는 경피적 미세침 흡인검사를 합니다.
 
조직 채취 후 대개 그 결과는 병리과 선생님의 판독으로 2-4일 내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감별 진단이나 종격동 전이 (림프절 혹은 종양의 직접 침범)를 진단하기 위해 종격동 내시 경, 흉강경 수술 혹은 개흉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폐암의 진단방법 중 경피적 미세침 흡인 생검법은 어떤 검사인가요?

 
 
 기관지 말단에 발생된 병변 (주로 폐 말초부) 에 대하여 국소 마취 후 X-선 투시 혹은 CT 투시 하에 피부 표면에서 폐의 병변 내로 생검침을 삽입하여 조직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입 니다. 이 검사는 대부분 합병증 없이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지만, 간혹 폐에서 공기가 누출되는 기흉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진단방법 중 기관지경 검사는 어떤 검사인가요?

 
 
 
국소 마취한 상태에서 코 혹은 입으로 기관지경을 삽입한 후  인두, 후두, 성대를 통과하여 기관과 기관지의 병변을 직접 육안적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종양의 초기에 X-선 검사로 관찰되지 않는 기관지를 침범하는 종양은 기관지경 검사가 더 유리하고 직접 병변에 대한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흉부 CT 촬영 검사와 조직검사 소견이 서로 다른 경우 진단은 어떻게 되나요?

 
 
 흉부 X-선 촬영이나 흉부 CT 촬영 검사만으로도 어느 정도 폐암을 진단 할 수 있지만,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한 다음 최종 진단 (확진)을 내립니다.
 
 
  흉부 CT 촬영 검사만으로도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구별 할 수 있나요?

 
 
 몇가지 감별법으로 감별진단은 가능하지만 궁극적으로 확진은 조직검사를 통해 완전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iuyingshi | 작성시간 16.10.19 저 놈의 암이 인생을 망치고 있네 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청전(靑田) | 작성시간 16.10.19 癌.......극복할 수 있어야.......귀한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옥빙 | 작성시간 16.10.20 좋은 자료 감사히 보고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