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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北山しぐれ
作詞: 水木かおる 作曲: 岸本健介
唄 : 川中美幸 (1995年)
何もかも 捨ててくれとは 모든 걸 다 버려달라고는
死ぬほど 好きでも 云えません 죽도록 좋아해도 말할 수 없어요
くちびる 寒い 古都の秋 입술 시린 교토의 가을
杉の木立に あなたは 消えて 삼나무 숲속으로 당신은 사라지고
音もなく 降る 北山しぐれ 소리없이 내리는 기타야마 가을비
さりげなく 後ろ姿で 아무렇지도 않게 뒤돌아서서
泣き泣き さよなら 云いました 울며 울며 안녕이라고 말했어요
別れに 貸した 女傘 헤어질 때 빌려드린 여자우산
捨ててください また 陽が させば 버려주세요 다시 햇빛이 나면
邪魔に なるでしょ 北山しぐれ 성가실 테니까요 기타야마 가을비
夢なのね みんな 夢だと 꿈인 걸 모두 꿈이야 라고
こころに 淋しく 言い聞かす 마음속에 쓸쓸하게 들려주어요
恋紅 拭いた 白い 指 입술연지 닦은 하얀 손가락
そっと お酒に 持ちかえながら 살짝 술잔으로 바꿔 들면서
ひとり 聞く 夜の 北山しぐれ 홀로 듣는 밤의 기타야마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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