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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게시판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작성자무지개1|작성시간20.12.26|조회수374 목록 댓글 9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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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iuyingshi | 작성시간 20.12.26 세월의 약이지요 온갖 풍파를 겪어 보니 모든게 수용이 되는 이치와 같은가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무지개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6 젊은 .날의 .친구의 . 푸념은 .소화해 . 내기가 . 부담이 .되었지만

    그렇지요. . 몸소 . 겪은 .경험 .과 . 세월이 .약이지요

    늘......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kyduck | 작성시간 20.12.26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 다,
    당대방이 나를 잊지 않는다는
    마음에 진실함을 느끼기 때문 ~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무지개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6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늘 함께 해주셔서 ........ 고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요게벳 | 작성시간 21.01.13 이글 공감합니다~~친구들과 여행좀 하려고 했더니 악한 괴질에 발목이 묶여버렸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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