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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호수아갈랲 작성시간21.09.04 붉게 물 들고 싶다는 마음 물 들면 가야 할 곳은 한 곳이라는 몸
마음과 몸의 두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노년
마음은 하늘 날고 몸은 허우적거리고 애닲은 노년의 가을이다"글소리"
새로운 筆體에다 긴 세월 짧게 주려 멋떨어지게 글을 쓰셨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季節에 幸福하시고 健安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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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말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9.05 가을.
가을은 묘한 여운을 자아냅니다.
붉게 물들고 싶다가도 그러다간 한순간에 내년, 이 가을 다시 못 볼까
염려되기도 하는 묘한 인생길의 가을입니다.
너처럼 나도 가을이 되고 싶다가도 아니 난 마음만 가을이고 싶다로 마음을 바꿉니다.
감성적인 노년의 가을이 되고 싶기도 합니다.
어찌했던 간에 더 늙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요.
건강하세요.
그게 최고의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