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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yduck 작성시간21.12.17 여보 사랑해 미안해
안타까운 글이네요,
아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걸 좋아한다,
"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로포즈하면서 했던말 생각나 ? "
" 내가 뭐라 그랬는데? "
"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 "
" 그랬나? "
" 여보, 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텐데 ... 여보,
안 일어나면 안간다, 여보? 여보 ? "
이세상을 하직하셨군요, 가슴에 답답하네요,
결혼생활 30년이면 길지도 않은 부부생활인데 ~
마지막 코스모스 여행길의 드라이브 잊지않겠지요...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여호수아갈랲 작성시간21.12.17 나 명절에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 위암이야 ... 더 이상 손 쓸수 없다고...3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 말 해 !...
문을 열었을때 펑버짐한 아내 방걸레질,양푼에 밥 비벼 먹는. 잔 소리하는, 아내가 없다면 얼마나 허전할까. ?...
'여보!. 나 당신 하테 할말이 있어!...우리 적금 올 연말 타는것 말고 3년 부은 통장 그리고 내 생명보험 들었던것 확인 해보고....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께 엄마 틀이하게 2백만원마 줘요.. 여보 오늘 우리 장모님 뵈러 갈까.일어나야할 아내가 꿈적도 안 한다.
정말로 눈물 겨운 글! 시의적절한 글 감동적인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