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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말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8.01 인생 황혼의 희망.
먹고 사느라 미뤄둔 희망이 있다면 칠순이 넘으면 청기와 집 대청마루에 앉아
자연 바람과 벗하기 가장 좋은 새하얀 모시적삼 학처럼 우아하게 입고 지필묵으로 세상을 그리다 힘들 땐 백년지기 아내와 검은 머리 파뿌리 된 모습 바라보며 감사하게 웃는 것이었다오.
이제 그 희망 이루고 있으니 이게 다 안방마님 덕이 아니겠는지요. -
답댓글 작성자 말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8.01 말소리 옛날엔 아버님 모시옷을 손질하는 어머님 모습에서 헌신하는 아름다운 사랑을 보았는데, 세상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풀이 좋은 게 나와서 세탁부터 다리미질까지 제 손길로 준비하다 보면 근사한 행복을 맛보곤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말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8.01 말소리 인생길 굽은 길 바로 걷고 부를 쌓듯이 부부간에도 서로 돕고 사노라면 소소한 행복이 할멈 앞에 영감 앞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합니다.
떨어진 단추 한 개도 직접 달아 입는 성격 탓에 가끔 부지런하지 않으면 멋 부리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이든지 정성 들이지 않고 되는 게 있겠는지요?
노력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열심히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