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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筆墨硯.
내 늙어 홀로 되는 날
죽장에 삿갓 쓰고
화선지 멍석 깔아
벼루에 임 사랑하듯
고이 곱게 곱게 갈아
임의 입술에 내 혀 집어넣듯
붓에다 임을 묻혀
못다 한 사랑
영혼까지 따라가며
덧칠하고 싶다오.
사랑했기에
눈에서 멀어지면
불안하기에
변치 않고 속이지 않고
내 맘 가는 대로
깊은 정 그대로 받아
내 흉허물 다 받아 낸 임
임에게 변덕을 칠하고 봐도
원망하지 않고 웃기에
저승길까지 사랑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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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筆墨硯.
내 늙어 홀로 되는 날
죽장에 삿갓 쓰고
화선지 멍석 깔아
벼루에 임 사랑하듯
고이 곱게 곱게 갈아
임의 입술에 내 혀 집어넣듯
붓에다 임을 묻혀
못다 한 사랑
영혼까지 따라가며
덧칠하고 싶다오.
사랑했기에
눈에서 멀어지면
불안하기에
변치 않고 속이지 않고
내 맘 가는 대로
깊은 정 그대로 받아
내 흉허물 다 받아 낸 임
임에게 변덕을 칠하고 봐도
원망하지 않고 웃기에
저승길까지 사랑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