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 천주교순례길 지세포순교성지
2016.01.14. 17:20
잘들 모르시겠지만 지세포에 천주교 순교성지가 있습니다.
지세포중학교 옆길로 올라가 영은사 올라가는 길에서
좌측편길로 올라가면 있답니다.
멀리서 보니 십자가의 예수님상이 보이는군요.
멀리서는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길이 외길이라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고 차를 주차하고 내리면
이렇게 천주교순교성지임을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이 있습니다.
옆에는 이렇게 천주교순례길의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서이말길이나 공고지, 예구 등에도 천주교순례길이 있습니다.
거제도에 천주교가 전래된 내력과 함께 순교자의 생애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옆으로 이렇게 시멘트로 포장된길이 나오는데 저 위에까지 차량이 올라가나
차를타고 가본 일이 없어 통제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성모 마리아상이 나오는 곳에서부터 두갈레길이 나옵니다.
성모상 아래보면 초를 켜 놓았던데
본인은 기독교인이고 천주교인이 아니라
초를 켜놓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네요.
여기서 십자가의 예수상이 있는쪽 비포장길
일명 고난의 십자가길과 시멘트 포장길로 나누어 집니다.
시멘트 포장길쪽은 우측에 이렇게 잘 정비된 개울이 있습니다.
보통은 개울을 따라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십자가의 예수상이 있는 길은 비포장길로
이렇게 대밭사이로난 고난의 십자가의 길로 올라갑니다.
대밭사이에 보이는 부조가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순차적으로 조각해 놓은것 입니다.
대밭이 끝나면 이렇게 편백숲이 나오고 그곳에는 이렇게 쉼터가 만들어져 있 습니다.
날 풀리면 맛있는 도시락도 싸고 책 한권 들고가서 저기 앉아 읽다가 졸리면
편백숲에서 한잠 자고 나오면 상쾌하니 좋을것 같습니다만....
편백숲 끝에는 저렇게 경치좋은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가기전에 좌측으로 이렇게 정비된 개울이 있고
비가 내린후에 가면 저곳에 작은 폭포가 생깁니다.
그 아래 이렇게 물을 가두어 둔곳이 있는데 물놀이 용도는 아니고
무언가를 기르려고 준비해 놓은듯 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순교자의 모습을 형상화 해놓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순교자의 생애를 자세하게 기록해 놓은 판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세포항의 풍경 입니다.
우측으로 선창 마을부터 좌측으로는 대명리조트와
저멀리 거제대학교 까지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바로 옆에는 이런 조형 물이 하나 더 있 습니다.
그곳에서 보면 아래로 이렇게 돌계단이 있는데
돌계단 개수가 제법 많아 역순으로 올라오면 이 돌계단길도
고난의길 못지않게 만만치 않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누군가가 풀숲 나무아래 세워놓은 작은 성모상이 보이더군요.
눈에 확 띄는곳이 아니라 살피지 않고 내려 가다보면 무심코 지나 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커다란 성모상 에서 우측으로 올라오면 역순으로 올라 올수도 있고
저 돌계단 아래까지 차량으로 이동 할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계속해서 손을보고 가꾸어 나가니 갈수록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천주교인이 아니라도 가실수 있지만 천주교인 이라면 꼭 한번쯤 가보실만 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zionsung?Redirect=Log&logNo=220597509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