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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지세포 성지 - 오기자(안젤라)시인

작성자요한 세례자|작성시간16.09.25|조회수1,510 목록 댓글 1
지세포 성지 - 오기자(안젤라)시인

지세포 성지

지세포 푸른 바다와

신선봉이 맞닿아 지는 곳

하느님이 이미 예비해 놓으신 땅

1888년 거제도 옥포에서 체포되시어

통영에서 진주로

칡넝쿨에 묶여 피흘리시며

십계명 기도로 끌려가신

윤봉문 요셉 복자여!

1888년 음력 2월 22일 무자년

올가미에 목졸려 순교하신

37세의 윤봉문 요셉 복자여

족박골로 이장되어

거제도의 영혼을 지키시다

지세포 성지에 모셔진

순교자 요셉 복자여!

덥수룩한 수염의 우리의

허 미카엘 신부님

성지를 위하여

하느님이 택하신 분

산새 소리에 흐르는 물소리에

나무들과 풀 한포기 까지

성지 조성에 땀 흘리는

신부님과 교우들의

믿음을 찬양하는 곳

지세포 성지

목숨바쳐 순교하신

거룩한 그 영성

과연 이 시대의 우리는

이룰수 있을까요.

불타는 떨기나무 속의

주님의 음성

네가 서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내가 너와함께 있겠다

주님 힘을 주소서

성지 조성을 위하여

우리모두 하나되게 하소서

먼훗날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고

영광과 찬미 받게 하소서 "아멘"

오기자 (안젤라)




지세포 푸른 바다와
신선봉이 맞닿아 지는 곳
하느님이 이미 예비해 놓으신 땅

1888년 거제도 옥포에서 체포되시어
통영에서 진주로
칡넝쿨에 묶여 피흘리시며
십계명 기도로 끌려가신
윤봉문 요셉 복자여!

1888년 음력 2월 22일 무자년
올가미에 목졸려 순교하신
37세의 윤봉문 요셉 복자여
족박골로 이장되어
거제도의 영혼을 지키시다.
지세포 성지에 모셔진
순교자 요셉 복자여!

덥수룩한 수염의
우리의 허 미카엘 신부님
성지를 위하여 하느님이 택하신 분
산새 소리에 흐르는 물소리에
나무들과 풀 한포기 까지
성지 조성에 땀 흘리는
신부님과 교우들의 믿음을
찬양하는 곳 지세포 성지

목숨바쳐 순교하신
거룩한 그 영성
과연 이 시대의 우리는
이룰수 있을까요.

불타는 떨기나무 속의
주님의 음성 네가 서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내가 너와함께 있겠다.

주님, 힘을 주소서
성지 조성을 위하여
우리모두 하나되게 하소서
먼훗날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고
영광과 찬미 받게 하소서.
"아멘"

오기자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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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요한 세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9.25 멀리 부산에서
    가톨릭 문인이신 오기자 안젤라 시인께서
    지세포성지의 글과 함께
    10월30일 부산 중앙성당에서
    버스10대로 지세포성지순례 예정 소식
    전해오셨습니다.

    또한 이런 내용을 보내오셨어요.

    "성지조성에 땀흘리신 신부님과
    교우들의 믿음을 본
    살아있는 증인입니다.
    타지역 교우들은 모르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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