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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 안젤리코 " 수태고지" 작품 해설

작성자yoonsart|작성시간06.05.27|조회수1,182 목록 댓글 0


                     1. The Annunciation (1430-32) Tempera on panel. 194x194cm.

                                            Museo del Prado, Madrid, Spain.

 

프라 안젤리코  Fra Angelico (1400-1455)

 

초기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 화가이며

안젤리코의 본명은 "귀도 디 피에트로" (Guido di Pietro) 입니다

그는 도미니코 수도회 수사 신부로서 안젤리코란 이름은  천사와 같은 (Angelic)화가라고 부른데서

비롯된 이름이며, 그의 생애는 수도자로서의 성덕과 화가로서의  영혼 깊은 심신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영적 생활을 하였습니다

 

안젤리코는 교황의 부름을 받고  베드로 대 성전과 바티칸 궁내에 있는 경당, 교황의 개인 경당에

프레스코화를 제작하였으며  재능있는 화가로 명성을 얻었읍니다

그러나 그는 매우 청렴한 수도자의 생활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교황은 그를 피렌체의 대 주교로

임명하려 하자  다른 신부를 추천하며 그 주교 자리를 적극적으로 사양하는 수도자 였습니다

1450년경 그는 피렌체로 돌아가 "피에솔레" 수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3년후 다시 로마로 그 곳

도미니코 수도원에서 1455년 2월 숨을 거두었습니다 

 

수태고지란 ?

성모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시게 됨을 가브리엘 대 천사에게 전해 듣는 장면을 그린

그림입니다  화가들이 예술적 영감의 신비로움으로 수태고지라는 주제로 많은 작품들을 그렸습니다

 

 

이제 프라 안젤리코의 그 유명한 명화 " 수태고지"를 다시한번 보아주세요 !

 

윗 그림은 스페인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입니다

 

먼저 왼쪽 끝 모서리에 태양과 같은 찬란한 빛의 광채에 속에  하느님의 손이 보이고 그 빛은

마리아 에게 강하게 빛추고 있으며 이 성령의 빛을 따라서 가브리엘 대천사는 하느님의 말씀을

마리아에게 전하는 순간 빛속에  성령의 비둘기가 마리아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독서을 하던 중 책이 무릎위에 올려저 있으며 경건한 몸가짐으로 천사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왼쪽의 아름다운 동산에는 꽃들과 야자수 과일과 열매로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동산에 보이는 두남녀는  에덴동산에서 죄를 짓고  천사에 의하여 쫓겨나는 아담과 이브의

모습입니다

 

마리아의 옷은 붉은색과 파란색은 성모 마리아의 상징이며 자애와 하늘을 뜻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릎에 올려있는 책은 지혜와 지식과 교양이 겸비됨을 말합니다

가브리엘 천사의 날개와 옷은 정밀하고 화려한 색채와 붉은 색과 금색의 화려함은  성령의  말씀을

전하는 천사의 모습을 느낀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성령의 빛 그대로 신비스럽도록 화려한 색상을 사용하면서도 뒷 배경은 다양한 도상학적 반원형을

그려 조화를 이루며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2.  The Annunciation (1439- 1443) Fresco (176X148cm) Museo di San Marco, Florence, Italy

 

피렌체 산 마르코 소장된 수태고지는

프라도 미술관에 소장된 안젤리코의 수태고지에서 보는 바와 같은 꽃과 녹음의 낙원도

아름답게 손질된 수도원의 뜰도, 화려한 색채도, 그렇다 할 실내 장식도 일체 없습니다

성령의 비들기도 없고 찬란한 빛도 없습니다

 

그저 검소한 어떤 수도실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반원형과 정방형을 조화시키려고 한 듯 천장의 궁륭이 아름다운 곡선으로 교차되며

천사는 평범한 모습으로  마리아 앞에 서 있으며  마리아는 경건한 모습으로 지혜서를 손에 쥔채

천사의 출연에 몸을 낮추며 두팔을 엇 접어서 가슴에 모은 자세는 겸손과 순종을 뜻합니다 

마리아의 차림새도 수수합니다 아마도 이 순간 새도. 바람도 침묵하고 있을 것입니다 

 

순고한 한 순간 천사와 마리아 사이에 오고가는 성령은 깊숙한 울림이 무지개의 형상처럼

곡선에 따라 흐르는듯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천사의 뒤에 나타나 있는 사람은 순교자 성 베드로라고하며  그의 머리에 떨어지는 피는

도미니코회의 수도자들은 어떤 희생일지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징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주제의 수태고지는 일반사람에게 설명해 주려는 그림의 의도가 아닌 아마도 안젤리코는 

수도실에서 깊이 명상하는 동료 수도자들에게 자신에게 들리어지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안젤리코는 고전 양식의 기둥과 천장의 궁륭 있는 수도원을 배경으로 하는  여러점의 수태고지

장면을 그렸으며 그의 냉철한 지성으로 미묘한 색조의 음영화법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종교적인 성스러움을 느끼게합니다.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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