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만큼은 만점을 받겠다는 각오로
진심과 열정을 다해 준비했기에,
임용고시 2차 시험의 준비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저의 방법 또한 정답이 아니며
막막한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니
제 합격수기를 참고하시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합격수기 원문과 공유된 자료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ansgusdk09280/224079353656
저는 경기도 지역을 응시했기에
실연 30점, 나눔 30점, 면접 40점 만점 기준 위 점수를 받았습니다.
2차 시험 당시 수업실연과 면접에서 조건을 하나씩 놓친 것이 감점 요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1. 2차 시험(경기)
2차 시험은 1차 시험과 많이 달라 처음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분들은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경기도 지역에 응시하신 분들끼리 스터디를 구성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경기도 2차 시험에서 수업 나눔이 없어졌기 때문에 수업 실연과 면접 위주로 내용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1차 시험이 끝난 후, 2차 시험까지의 계획을 저는 다음과 같이 계획하였습니다.
1차 발표가 나오는 12월 말 전까지는 수업 실연의 비중을 높게 두었고, 1차 발표 후에는 면접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즉, 1차 발표 후에는 면접을 체화하고 수업을 자동화함)
만약 2차 스터디를 희망하실 경우, 1차 시험 2주 전 ~ 1차 시험 끝난 직후가 가장 구하기 쉬우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1 수업실연
1.1.1 지도서 분석
수업실연을 위해 중학교 1학년 ~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지도서를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동아 출판사 지도서를 보았고, 각 출판사별 지도서는 인터넷에 검색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참고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new-bloger.tistory.com/category/%EC%A4%91%ED%95%99%EA%B5%90%20%EC%88%98%ED%95%99
지도서를 공부할 때는 주요 개념을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정의 흐름입니다.
만약 중학교 2학년 기하 단원을 실연하게 된다면 중학교 1학년 기하 단원의 선행 지식은 무엇인지,
중학교 2학년 연립일차방정식이 후에 일차함수로 어떻게 이어질지 고민하며 지도서를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수업 실연에 녹여낸다면 그것이 수업의 킥이 될 것입니다.
1.1.2 수업 만능틀 및 실연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초기에는 본인의 수업 스타일을 정립해야 합니다.
이때, 수업 스타일은 자신의 교직관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교직관이 없으신 분들은 반드시 교직관을 정립하시고 2차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학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존중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열매 맺는 교실을 지향하였습니다.
따라서 수업 실연 내에서 이러한 교직관이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멘트와 장치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멘트와 장치들을 정돈하여 어떤 문제 상황이 나와도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만능틀입니다.
따라서 무작정 만능틀을 만들기 전, 자신의 교직관과 수업 철학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의 수업 실연의 목표는 ‘당장 학교에 투입되어도 손색 없을 만큼 실제 교사처럼 수업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도서를 바탕으로 실제 수업에서 사용할 법한 발문과 질문들을 연구하였습니다.
특히, 실연 조건으로 주어지는 자료들을 기계적으로 실연하는 것이 아니라
현직 교사라면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며 실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시나 저의 만능틀을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pdf 파일을 블로그에 공유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시면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저는 수업 실연 스터디를 꾸려 '수학 수업 실연 A to Z(정태진)' 교재로 연습했습니다.
1차 발표 전에는 A to Z 교재를 한 바퀴 돌리고,
1차 발표 후에는 A to Z 교재와 강사 자료, 스터디원들과 직접 만든 실연 문제지를 활용해 중요 단원 위주로 연습하였습니다.
스터디는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운영하였는데 초기에는 감을 잡고자 (1) 4명이 같은 실연 문제로 연습,
추후에는 (2) 4명이 같은 문제를 구상 & 2명 랜덤으로 실연하였습니다.
실연 시에는 3가지 채점표를 활용해 실전처럼 채점하고 피드백을 나눴습니다.
채점표는 (1) 조건 체크표, (2) 정량 채점표(초록쌤 자료 활용), (3) 백지 채점표를 활용하였습니다.
혹시나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pdf 파일을 블로그에 공유하였습니다.
저를 비롯한 스터디원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준 건 양질의 피드백이었습니다.
피드백은 무작정 비난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연자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강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양질의 피드백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시길 바랍니다.
1.1.3 판서 구조화
사소하다 생각하여 많이들 놓칠 수 있지만 판서를 구조화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판서와 관련된 꿀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분할 & 2분할 판서 연습
저는 보통 3분할로 판서를 나눠 진행했으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2분할 판서도 연습하였습니다.
실연 구상 시 판서까지 구상하는 연습을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2) 그린보드 & 화이트 보드 모두 연습
시험장에는 어떤 칠판이 준비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따라서 그린보드와 화이트 보드 모두 연습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불어 시험장 발표가 나온 직후에는 해당 학교 교무실에 전화하여 어떤 칠판을 사용하는지 꼭 물어보시고 그 칠판으로만 연습하시면 됩니다.
(3) 조건 실연한 것을 칠판에 남기기
내가 조건 실연을 제대로 했다는 것을 칠판에 남겨주셔야 합니다.(예: 모둠 발표, 오답 정정, 공학 도구 사용 등)
그래야 멍 때리던 심사위원들도 이를 확인하여 빠짐없이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연습 시 적었던 판서 예시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1.4 스터디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스터디 방식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① 수업 실연 스터디(4인)
‘수학 수업 실연 A to Z’(정태진) 교재를 구입하여 스터디 진행.
전원이 동일한 회차를 구상한 뒤, 2명을 뽑아 수업 실연 및 피드백 진행.
피드백 시 서로의 잘한 점, 부족한 점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궁금했던 부분,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되었음.
※단체 스터디의 경우, 상대를 경쟁자로 여길 것이 아니라 함께 합격해 교단에 설 동료로 여기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만약 그런 마음이 부담스럽다면 단체 스터디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실연 영상 밴드 스터디
본인의 수업 실연 영상을 촬영한 후, 밴드에 업로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수업 실연 영상을 보고 댓글로 피드백 남기기.
경기 지역이 아닌 타지역 응시생들의 실연 영상을 보고 벤치마킹을 하거나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음.
추가) 스터디는 아니지만 현직 교사분들의 피드백을 반드시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대학 교수님께서 초청하신 현직 교사분들, ‘수학 수업 실연 A to Z’의 저자이신 정태진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모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2 면접
경기도는 면접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경기 지역 응시생의 경우, 경기도 시책과 면접 교재 2가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경기도 시책(경기교육 기본계획)은 12월경에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1차 시험이 끝난 후에는 전년도 시책으로 방향만 잡거나, 새로운 시책이 나오면 그때 공부하셔도 됩니다.
다만, 1차 시험이 끝난 후 경기 지역 면접 교재를 구매하여 꼼꼼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1월에 발표되는 경기도 교육감 신년사도 숙지하시어 면접 출제 경향도 파악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2025 사이다 면접’(이지수, 구영모) 교재를 바탕으로 스터디를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저의 답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전에서 어떤 질문이 나와도 대답할 수 있는 만능틀을 만들었습니다.
1.2.1 면접 맛보기
1차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다음과 같이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스터디 활용 추천)
(1) 면접 교재와 시책 목차를 분석하여 관련있는 것끼리 묶기
(2) 스터디원들과 파트를 나눠 시책이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신문기사, 교육자료, 유튜브 영상 등 자료 스크랩
(3) 스터디 시간에 해당 자료 브리핑, 견해 나누기
위와 같은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암기식 답변이 아닌,
현장을 고려한 현실적인 답변을 생각할 수 있으며 자신의 교직관을 녹여낸 아이디어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2 면접 체화하기
1차 발표가 난 후에는 면접 연습량을 늘려 면접을 체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하루에 많은 양을 하기 보다 적은 양이라도 연습하는 요일을 늘려 말하기 실력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면접을 체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만의 만능틀을 구상하는 것입니다.
테마별로 정리한 자료와 자신의 교직관에 따른 아이디어들을 정비하여 만능틀로 구상, 이를 시험 전까지 반복 암기합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은 무작정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카피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자신의 교직관과 학급 경영 철학을 고민하여 진정성 있는 답변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저의 만능틀을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pdf 파일을 블로그에 공유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시면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면접은 워낙 준비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사람마다 잘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
따라서 저 또한 정답이 아니기에 제가 강조하고 싶은 바 2가지만 전달 드리겠습니다.
아래 2가지를 명심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습니다.
① 많이 말하고, 많이 듣기
면접은 구술시험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머리만 잘 쓰면 되었던 1차 시험과 달리, 면접은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조화하여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 영상을 추천합니다.
https://youtu.be/LcAknUeqfBI?si=2yfo0COSgTdRoDJT
더불어 저는 동교과와의 대면 스터디 1개, 타교과와의 전화 스터디 2개를 병행하였습니다.
따라서 일주일 중 6일은 면접 스터디에 참여하여 면접 연습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때 타교과와 스터디를 한 이유는 나와 다른 관점의 시야,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같은 면접 질문이어도 교과마다 다른 접근을 합니다.
따라서 타교과와의 스터디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그들의 답변을 듣고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은 자기 것으로 만들 것을 추천합니다.
② 임고생이 아닌 교사로서의 답변 준비하기
임용고시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아닌 교사를 뽑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2차 시험에서는 당장 학교에 투입해도 될 정도로 준비된 사람을 선별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달달 외운 시책의 내용, 면접 교재에서 알려준 답변이 아닌
나의 교직관과 교육철학, 실제로 내가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고 싶은 정책 및 교육 방법을 녹여낸 것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제 답변이 교육자로서의 나의 가능성과 능력을 보여줬는지,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답변은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였습니다.
(실제로 저는 면접 과정에서 준비했던 답변들은 현장에서 많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정답을 말하기보다 교사로서 자신이 생각한 답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세요.
2차 시험이야말로 교사를 뽑는 제대로 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지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길,
그 끝에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교단에서 뵙겠습니다, 선생님들! 🍀
[인스타] @dallssam
[블로그] https://blog.naver.com/ansgusdk09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