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심상현작성시간06.02.23
과연 우리의 로이엔탈씨는 죽어가는 것을 '즐기셨던' 것이었군요,(사실 개인적으로 비교대상이라 하기 역겹습니다만) 프레겔처럼 나르시즘에 도취된 것이 아니라, 열전처럼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아니, 호탕하게 반기를 든 점은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점이죠
작성자심상현작성시간06.02.23
사실, 덪에 걸려 몰렸을때, 어느 누가 그렇게 당당하게 반기를 들수 있겠습니까? 반역마져도, 그의 행동은 성격처럼 정말 냉철했습니다. - 누가 이 상황에서 로이엔탈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론 죽음마저도 냉철했기 때문에, 정나미가 붙을리가 없지만, 부정할 수 없는 냉철함의 미가 느껴지는군요...
작성자Oscar Von Reuenthal작성시간06.02.24
로이엔탈이 라인하르트에 비해 부족한 것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결여인 듯 합니다. 그가 반역을 일으킨 것도 어찌보면 세상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 반역자는 싫다는 로이엔탈만의 자존심이겠지요. 그의 정치적 군사적 식견은 라인하르트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