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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얼 했나요?

오늘도 역시나

작성자순사모|작성시간24.06.02|조회수43 목록 댓글 6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모종삽들고서 꽃밭에

풀을 뽑았답니다

날마다 날마다 여기좀 뽑고나면

저쪽에가 또 나고

다람쥐체바퀴돌고 돌고

또 돌아가는 모양세랍니다

꽃들도 지고 씨앗맺은 작약도

이쁘게 꽃이피고난 장미들도

정정가위로 싹둑 싹둑 잘라줘야

하고 ㅡㅡㅡ

만약에 내가 꼬부랑할머니가되면

이풀들을  누가 뽑아주려나

생각하니 꼬부랑할매가 되기싫어

지네요

황창연신부님께서는 늙고 병들면

죽음을  잘 맞이하라고 했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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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순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건강은 그런데로 괜짢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농사는 짓지도 않는데도
    풀들과의 전쟁이 아침마다
    일어나니 정말 아침에 쉴틈이
    없네요
    저는 아침7시까지만 풀을 뽑거든요
    햇살이 나면 그만 접고서
    내일또 하니 이런가 봅니다
    좋은 시간들 되세요

  • 작성자바이올렛사랑 (경기) | 작성시간 24.06.02 수국이 너무이쁩니다
    일을 할려고 보면
    우로좌로 일이 막보이지요
    ㅎㅎㅎ 일할때가 건강하고
    좋다잖아요 수국이 눈에
    한번 더 들어옵니다

    황창연신부님이
    맞지 않나요 ^^
  • 답댓글 작성자순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맞아요
    아침마다 풀뽑을때가 가장 즐거웁긴해요
    간혹가다가 하기싫을때도
    있어요
    ㅎㅎㅎ
  • 작성자자영(경산) | 작성시간 24.06.02 어쩜 수국이 크지도
    않은데 저리 이쁠까요..
    고양이풀과에 전쟹이 몸서리납니다요..
    바래기는 뽑아도
    잡히질 않고요..ㅎ
  • 답댓글 작성자순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그러게요
    수국은 좀 이뻐요
    저는 외풀도 넘 싫고요
    지렁이같은 쇠비름도 가짜
    냉이풀도 정말 싫답니다
    플라스틱딸기다라이 가지고
    풀빱아서 담아 울타리밖으로
    내던져버린답니다
    ㅎ ㅎ ㅎ
    오늘도 좋은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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