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나비류 중 강원도 산골 특정 지역에만 있는 귀한 북방계 나비입니다
욘석을 만난 날 이른 아침부터 이런저런 귀한 나비를 찾아 다니느라 지치고 힘들었는데
자리를 이동하여 욘석을 만나러 도착하자마자 어디선가 날아 와 몸에 붙고 모자에 붙고 손에 앉아주고~~
온갖 재롱을 다 떨며 기쁨을 주더군요
땅바닥에 앉혀 자연스럽게 찍으려해도 계속 사람한테 붙을 만큼 사람의 땀을 매우 좋아하는 나비였습니다
사람 몸에 붙으면 "움직이지마 움직이지마~~"를 외치며 얼음땡 놀이가 시작되지요
내 몸에 붙음 나만 못찍는다는거 ㅋㅋㅋㅋ
암튼 욘석 덕분에 더위도 잠시 잊고 그 숲속이 함박 웃음으로 가득 차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럴 줄 알았음 세차를 하는건데 반영이 아쉬웠어요
집에서 키운 녀석인데 번데기가 예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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