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1933년 잡지를 통해서 <산골 나그네>, <총각과 맹꽁이>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1935년 김유정은 '조선일보'신춘문예 1등 당선작 <소낙비>로 문단에 공식 등단하였습니다.
<소낙비>는 1935년 조선일보신춘문예 1등 당선작입니다.
본래 이 작품은 <흙을 등지고>라는 제목으로 썼으나 발표지면을 얻지 못하다가 <따라지 목숨>으로 제목을 바꾸고 개작한 것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투고, 신문사에서는 이것을 <소낙비>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신춘문예당선작으로 뽑았습니다.
<소낙비>는 1935년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연재되었습니다. 삽화는 송병돈이 6차례 매번 그렸습니다.
송병돈은(1902~1967)은 서양화가 출신이었습니다.
<소낙비> 1회부터 6회까지의 삽화를 소개합니다.
1화, 남편의 매를 피해 달아나고 있습니다 2화, 나무숲에서 쏟아지는 비를 긋고 있습니다.
3화, 지우산을 쓴 이주사가 껍죽대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4화, 이주사가 내일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5화, 어디서 자빠졌다 왔냐며 아내에게 주먹떡을 먹입니다 6화, 서울가서 촌것 소리 듣지 않도록 교육중입니다.
2014년 이광택 화백은 김유정의 <소나기>를 재료로 다음과 같은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한번 비교해 보십시오.
2014년-24회 개인전, 이광택부부화가의집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https://blog.naver.com/kkang1007
왼쪽 카데고리에서 2014년 24회 개인전을 찾아서 <소나기> 관련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