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에서의 집은 영원한 머무름이 아닌, 잠시 비바람을 피하는 텐트(장막)와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천국을 그저 머릿속 관념으로만 믿는다면, 그것은 벽에 걸린 액자 속 풍경처럼 나 외엔 아무런 상관없는 메마른 풍경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천국은 반드시 존재하는 선명한 실체입니다.
이 땅의 삶이 잠시 머무는 임시 거주지임을 온전히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해집니다. 세상의 것에 과한 욕심을 내며 움켜쥐려 하지 않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깊이 낙심하거나 고민하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죽음은 두렵고 절망적인 끝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아가기 시작하는 날이기에, 오히려 설렘으로 기대하며 기다릴 수 있는 소망이 됩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고백
주님과 더 친밀해지기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닌, 매일의 일상 속에서 다정하게 속삭이고 동행하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마침표를 준비하기
언젠가 마주할 그날을 두려움이 아닌,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는 기쁜 이사 날로 미소 지으며 준비하겠습니다.
따뜻한 기억의 흔적 남기기
내가 떠난 자리에 남겨진 이들이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 가만히 돌아봅니다. "그 사람은 참 따뜻했어", "함께 있어서 행복했어"라는 고백이 남을 수 있도록, 오늘 하루를 더 사랑하고 더 베풀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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