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내가 뒤를 돌아봤을땐, 왠 딸기(?)가 서있었다.
"누가 너 찾아왔어…."-女
"누군데?"
"3학년에 화신선배……."-女
참내, 어쩐지 왠 딸기가 걸어다니나 했더니
화신오빠 였고만?
"오빠! 그냥 들어와!"
난 큰소리로 외쳤고 화신오빠는 멋쩍은듯 웃으며 내게 왔다.
"큼. 내가 후배들 찾아와야지 얼굴을보냐!?"-화신
"오늘 강당에 다 모였었는데?"
"알아, 일부러 안갔어, 난 누군지 아니까"-화신
역시.
"눈치챘어?"
"당연하지, 내가 2년전 너를 잊을리 없잖아?"-화신
"허이고, 퍽이나!"
피식웃는 화신오빠. 오빠는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는 사이이다.
"그때 넌 딱! 고삐풀린 망아지였어!"-화신
"자꾸 그 표현 쓸래?!"
"그 조그맣고 귀엽던 녀석이. 휴"-화신
화신오빠가 다시 고등학교에 들어온 이유는,
나 때문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은서.
난 2년전부터 싸움을하기 시작했다.
중학시절 2년을 일본에서 지내고 왔었다.
아버지 때문에….
그리고 그 속박을 벗어날 구멍을 찾았다.
그것이 싸움.
일본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쌓아둔 나는 한국으로 귀국하여
비밀리에 검은조직하나를 인수했다.
물론 혼자서는 꿈도 못 꿧겠지만,
화신오빠와 일본에서 알아뒀던 사람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때 붙혀진 예명이 한은서.
모든것이 철저하게 비밀리에 쌓여있었다.
머리가 짧아서 남자같기도하고
남자치곤 작은키와 외소한 몸도 문제가 되었고,
여자라고하기엔 싸움실력이 무지막지 했기에 아무도 나의 성별을 알아차릴수 없다고했다.
아무튼 그 후로 난 모습을 감췄고.
어제, 그래 어제가 문제였다.
수당이 좋은 아르바이트여서 할생각에 갔더니,
밤에하는일이라서 남자만 받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짧은가발에 큰 옷들을 입고 면접을보앗고.
다행히 내일부터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는 집에 가고있었다.
신설공원으로 찔러가는 지름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고있는데,
왠 공고놈이 시비를 거는게 아닌가?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상황종료 디엔드였단말이다!!!!!!
그래서 조심히 내빼려는 찰나에,
그 공고놈이 내가 누구냐고 물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은빛고가 세어 나갔고,
은하늘이라고 하려던 순간!
서현놈과의 약속이 딱! 생각난덕에…….
한은서라고 해버리고 말았던 것 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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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ilverSK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8.05 난나야님 감사합니다. 그랬던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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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ough girl 작성시간 07.08.06 아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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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ilverSK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8.06 tough girl님 감사합니다. 그랬던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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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ainydays 작성시간 07.08.09 엄머, 님.. 반전이야.. 난 반장일 줄 알았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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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ilverSK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8.09 내가또 한 반전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