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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스크랩] 133) 광동 인화 왕을초 왕생기

작성자문문|작성시간26.06.13|조회수29 목록 댓글 1

133) 광동 인화 왕을초 왕생기

 

  왕을초(王乙招) 노부인은 올해 여든여덟 살로, 음력 8월 초이틀에 임종할 때가 되었음을 미리 알고 정토에 왕생하였다.

  나는 예전에 몇 차례 이 노부인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염불을 권한 뒤로 대략 반 년 정도가 지났다. 노부인도 염불은 하였지만, 아미타불과 관음낭낭(觀音娘娘)을 함께 섞어 부르며 둘을 분명히 구별하지 못하였다.

 

  얼마 전 병세가 위중해져 죽음을 앞두게 되었을 때, 노부인은 가족을 시켜 나를 찾아 자살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나는 급히 만류하며 말했다.

  “절대로 자살해서는 안 됩니다. 자살하면 지옥에 떨어지는데, 그 고통은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노부인은 말을 바꾸어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지옥에는 가고 싶지 않아요. 천상에 가고 싶어요. 당신이 (천상에) 전화라도 한 통 해서 연락해 보고 무슨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 줄 수 없겠어요?”(노부인은 평소 나를 가장 신뢰하였으며, 내가 신통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나는 곧바로 승낙하였다.

  “아미타불을 부르십시오. 제가 내일 아미타불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염불만 하면 아미타불께서 곧바로 오십니다.”

  그녀는 내 말을 듣고 곧바로 염불하기 시작하였다. 그날 우리는 함께 한나절 내내 염불하였다.

 

  7일이 지난 뒤, 오후 2시가 되자 노부인은 목욕을 시켜 달라고 하였다.

  “이제 떠나야 한다. 더 늦으면 시간이 없다.” (평소에는 늘 오후 6시에 목욕하곤 하였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아 계속 미루다가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목욕을 마쳤는데, 결국 노부인은 저녁 7시에 왕생하였다.

  유가족의 전화를 받은 우리는 밤 9시에 도착하여 그녀를 위해 조념하였다.

 

  다음 날 새벽 2시, 대접만큼 굵은 흰색 광명이 문밖에서 들어와 곧장 망자를 비추는 것이 보였다. 당시 피곤하여 졸고 있어 보지 못한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사람은 모두 그것을 보았다.

  고려군(顧麗群) 연우는 또 서방삼성을 친견하였는데, 그 모습은 자신이 평소 모시던 불상과 똑같았다고 한다. 그분들은 들어와 한 바퀴를 돈 뒤 사라졌다. 당시 그녀는 너무 감격한 나머지 곧바로 그 일을 말하고 싶어 하였지만, 내가 만류하였다. 나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불하게 하였고, 조념이 끝난 뒤에야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왕생하고 싶다며 먼저 사람을 시켜 전화부터 해 오게 한 경우는 나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광동 인화 반소분(潘素芬) 구술 · 석정종 기록, 2004년 11월 4일)

 

생각건대:

아미타불 신통력 광대하시어

천상에 전화할 것 없이

부처님 명호 한 번 부르면

곧바로 오시니

지옥을 면하고 서방에 왕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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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정토종 (홍원염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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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문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일향전념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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