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지리 탐방,산길탐구

선인들의 유람록에 나오는 세석평전

작성자두꺼비|작성시간26.06.16|조회수1 목록 댓글 0

선인들의 유람록에 나오는 세석평전의 명소를 찾아서

 

 

▣ 일 시 : 2022년 09월 23일(금)~24일(토)

▣ 코 스 : 백무동-세석대피소-촛대봉-세석연못-시루봉-촛대봉-비로봉-창불대-영신대-곧은재-백무동

▣ 인 원 : 2명

▣ 날 씨 : 맑음

 

 

   2020년 10월 25일 지리산 역사문화조사단에서 창불대 능선에서 영신대로 내려오는 옛길을 발견하였다. 제1전망대에 오르면 영신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제1전망대는 길에서 약간 비켜나 있다. 김종직 선생은 1472년 8월 17일(양력 9월 28일) 오후 창불대를 산책하고 영신암으로 내려온다. 영신암시에 "전괄(箭筈)과 거상(車箱)을 산책하고 돌아오니, 노선사의 방장은 석문이 열려있네."라는 시구가 그 시그널이다. 전괄(箭筈)은 화살촉처럼 뾰족한 창불대의 암봉을, 거상(車箱)은 한번 내려가면 올라올 수 없는 창불대 아래 창불대골을 가리키는 듯하다. 창불대 능선에서 영신대로 내려오는 옛길에 김종직의 동선이 숨어있다. 제1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능선상의 좌고대와 영신대의 석가섭상이 보인다. 제1전망대가 뷰포인트이다.

 

 

 

靈神菴(영신암) - 김종직(1431 ~ 1492)

 

箭筈車箱散策回 : 전괄(창불대)와 거상을 산책하고 돌아오니

老禪方丈石門開 : 노선사의 방장(영신암)은 석문이 열려있네.

明朝更踏紅塵路 : 내일 아침이면 다시 속세의 길을 밟으리니

須喚山都沽酒來 : 촌장을 불러서 술이나 받아오라 해야겠네.

 

注 전괄(箭筈)과 거상(車箱) : 전괄은 화살 끝처럼 좁은 산마루를 말하고, 거상은 마치 수레의 짐칸처럼 우묵한 골짜기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음. 또는 전괄령(箭筈嶺)과 거상곡(車箱谷)의 명칭으로도 쓰는바, 두보(杜甫)의 망악시(望岳詩)에 “거상의 골짝에 들어서니 돌아갈 길이 없고 전괄로 하늘을 통하는 문 하나가 있구려.(車箱入谷無歸路 箭筈通天有一門)”라고 한 데서 인용한 시어이다.

 

선인들의 유람록에 나오는 세석평전의 지명

 

유람록세석 명칭음양수샘비고
1   1472년 김종직의 유두류록(遊頭流綠)저여원(沮洳原)
2   1545년 황준량의 금계집(錦溪集)저여원(沮洳原)
3   1851년 하달홍의 두류기(頭流記)적석평(石坪)외적평()
4   1871년 배찬의 유두류록(遊頭流綠)세적평전(細磧平田)
5   1879년 송병선의 두류산기(頭流山記)세석평(細石坪)외세석(外細石)石泉(돌샘)
6   1903년 안익제의 두류록(遊頭流綠)세석평전(細石坪田)

※ 여기에서 내세석(內細石)은 세석연못 근처 적석동(積石洞)을, 외세석(外細石)은 음양수샘(石泉) 근처로 추정함. 

 

선인들의 유람록에 나오는 촛대봉의 명칭

 

유람록촛대봉비고
1   1472년 김종직의 유두류록(遊頭流錄)증봉(甑峰)
2   1487년 남효온의 지리산일과(智異山日課)빈발봉(賓鉢峰)
3   1611년 유몽인의 두류산록(頭流山錄)사자봉(獅子峰)
4   1851년 하달홍의 두류기(頭流記)중봉(中峰)
5   1879년 송병선 두류산기(頭流山記)촉봉(燭峯)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