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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다시 본 친애하는X 1화 후기

작성자YDlove|작성시간26.06.07|조회수67 목록 댓글 1

너무 설레이는 마음으로 어제 1화를 다시 봤어요^^
작년 부산국제 영화제 GV, 10월30일 시사회에서도 1~2회를 연속으로 봤고, 티빙으로도 봤는데, 집에서 TV로 보는 건 또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어요^^

OTT로는 내가 보고 싶은 장면만 볼 수도 있고 이해 안가면 다시 되돌려보면서 볼 수 있는데 TV는 끊지 못하고 쭉 봐야 하니까 더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스토리전개도 새롭게 다가왔고 예전에 놓친 디테일한 부분도 눈에 들어와서 더 재미있었어요^^

친애하는X에서 처음 알게 된 법률용어가 공동정범인데 어제 1화를 보면서 공동정범이라는 단어가 계속 떠올랐어요.

첫장면부터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하고, 아진이 엄마를 죽인 건 아버지이지만 목숨이 붙어있는 엄마의 손길을 뿌리친 아진이도 결국 엄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진이 부녀는 공동정범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석희는 전교1등 자리가 뺏긴 것부터 아진이가 거슬리기 시작했는데 토론대회, 준서고백, 재오 핸드폰까지 계속 아진이와 부딪히게 되네요. 원래 한 성깔하는 심성희가 백아진을 건드렸다가 결국 재오와 준서, 아진이의 공동정범으로 성희가 추락하는 갈등의 빌드업이 넘 긴장감 넘쳐서 시간순삭이었어요^^

준서는 아진이가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바람같이 나타나 구해주는 든든한 흑기사네요~
첫등장부터 아진이가 미술선생님과 면담중인데 심성희가 교실 문을 열려고 하자 알아서 문고리를 막고 심성희를 데리고 교실을 떠나주네요.
아진이의 옥탑방에 놀러가서 아진이를 창문에서 바라보다가 뒤돌아서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본방송 직찍

아진이가 심성희의 물세례를 받고 교실에 나타났을 때 겉옷을 둘러주며 보건실로 데려가는 모습은 든든한 오빠같았어요^^ 아진이를 위해 심성희를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금요일 4교실 체육시간에 너무나 태연하게 재오와 아진이와 공동정범이 되어서 심성희에게 그러니까 아진이 괴롭히지 말라고 했잖아~ 라고 귓속말 할 때 진짜 짜릿했어요^^
마지막에 심성희에게 본모습을 드러내면서 악마의 미소를 짓는 아진이가 너무 무섭네요... 엄마를 첫번째 X로 치워버렸다는 말도 너무 무시무시하고요...

아진이는 학교에서도 부모님이 없다고 선생님에게도 무시당하고 친구들의 입에도 오르내리는 마음고생을 하네요... 조용히 살고 싶을텐데... 자신을 건드리는 사람은 응징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선을 넘은 사람들에게 되갚아주니 통쾌함도 느껴지긴 해요. 본인은 직접 손 안대고 재오와 준서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그들이 다 처리해주는 거... 그게 소시오패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문제해결하는 법을 터득했으니 앞으로 문제들이 생겨도 아진이는 계속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겠죠^^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듯이 처음이 어려운건데...
아진이가 불쌍하면서도 무서웠어요...

1화의 준서의 모습에서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2번인가 3번인가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준서는 어린 아진이를 구하지 못했던 죄책감이 있어서 무조건 아진이를 지켜주고 구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나봐요...
옳고 그름의 기준도 아진이인 것 같아요.
준서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꽤 있었는데 심쿵포인트들이었어요! 너무 잘생겨서 심성희에게 미남계가 먹히는~~~
아진이 집에서 너무 친밀한 사이인 느낌과 보건실에서 침대에 아진이를 뉘어주는 장면을 보면 둘 사이가 단순한 친구 이상이겠다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재오와 아진이가 학교 뒤쪽에서 만났을 때 아진이가 재오에게 안겼을 때 옥상에서 바라보고 있던 준서는 질투를 하지 않았을까요? 셋의 관계도가 참 복잡미묘합니다~~~

본방 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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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영대님사랑해밀 | 작성시간 26.06.08 두번째 사진 아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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