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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자유게시판

주님 고난에 통곡하며...

작성자데이빗|작성시간18.03.31|조회수46 목록 댓글 0

이번주 고난 주간에 깨달은 은혜를 나눔니다.
저의 사명은 벼랑끝에 선 사람들을 구원하고 치유하여 자유케하며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MBC- TV에서 연기자 하다가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주님을 뜨겁게 만난후 모든걸 다 버리고 주님의 종이 되어 따랐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벼랑끝에선 많은 분들을 보내 주셨고 사도행전처럼 말씀과 성령의 놀라운 치유와 기적들을 많이 베풀어 주셔서 국내외 많은 분들이 큰 은혜와 치유와 큰복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큰 은혜와 치유와 큰복을 주어 문제가 해결돠면 곧 다들 큰교회로 갑니다.
그러면서 떠나는 자기 합리화를 시키려고 갖은 모함과 큰 어려움을 주고 다 떠납니다.

주님도 10명 나병환자 치유하니 다 떠나고 1명만 감사했지요. 그래서 저는 내 사명이 못자리 사명인가 보다 하며 묵묵히 주님만 보며 따랐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는 늘 월세도 못내 허덕이고 저는 많은 빚에 눌려 힘들지만 그게 내 사명이니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제아들 부부도 사명받고 미국 Fuller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손주2명을 낳았습니다.

제가 뒷바라지를 못해주니 잠시 아르바이트 하다가 이제 3개월된 둘째손주 낳고 케어하느라 일을 못해서 몇개월 수입이 없으니 너무 어렵지요.이번 목요일에 아들이 제게 전화해서 망서리다가 어렵게 말하기를

"아기 분유값이 없어서요" 하는데 가슴이 미어지며 걔속 눈물이 계속 흐르고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나혼자만 고난과 희생의 길을가고 자녀들은 평범히 살면 좋을텐데...

아들도 내가 간 고통스런 길을 되풀이 하니 육신의 아버지로 가슴이 찢어지는것이지요. 한참을 우는데 잠시 후에 이런 깨달음이 왔습니다.

3개월된 제 어린 손주 배고품 때문에는 울면서
인간을 구원시키려 자신의 외아들을 십자가에서 못박아 죽게하면서 처절히 찢어지는 하나님 아버지를 위해서는 내가 그토록 슬피 울었던가?

모든 인간의 구원시키려 그들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갖은 수난과 채찍과 십자가에서 처절히 절규하며 죽어가는 예수님 위해서는 이렇게 절규하는 통곡의 눈물의 기도를 드렸던가?

내 나라가 위기에 처했는데...북한 동포들의 처절한 고통중에 있는데...전세계 기독교가 무너져 가는데...등등 너무나 많은 문제들에
내가 이런 절규의 기도를 못했는데...

이런 깨닮음이 오니 주님께 찢어지는 마음으로 통곡하며 회개하고 몸부림치며 방성대곡하는 기도를 몇시간동안 드렸습니다.

내가 주님을 따르겠다고 직업과 집과 재물과 모든것 다 버리고 다 드리며 섬김과 희생의 길을 간다고 하며 했지만 아직도 인간적인 사랑이 더 컸음을 깨달고 다시 회개하며 마음을 다짐하는 귀한 고난 주간이었습니다.

이시대 교회들과 우리들은 지금, 주님 재림의 징조들인 지진과 전쟁과 천재지변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것만, 깨어 준비하지 못하고
너무 안일하게 있는것은 아닌지요

주님은 마태복움 7:13-14절에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찿는이가 적다고 하셨습니다.

이시대 교회들이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축복과 성공 문제해결 등 번영과 축복만 추구하며 이기적인 괴물이 되어 멸망으로 향하는 넓은 문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고난주간 주님이 나같은 죄인을 살리시려 갖은 멸시와 고통과 죽임당하심을 생각하며 같이 회개하며 새롭게 좁은문을 향해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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