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보리수 작성시간11.08.31 심두멸각(心頭滅却)
이 단어의 유래는 중국 6세기 당말의 시인 두순학(杜荀鶴)이 오공(悟空)선사의 참선수행에 대하여 읊은 시에서
나왔습니다.
三伏
三伏閉門披一衲 삼복에 절문 닫고,
兼無松竹蔭房廊 솔이나 대숲 그늘 없는 복도에,
安禪不必須山水 편히 좌선하노라면 산수가 필요 없다.
滅却心頭火亦凉 마음 비우니 불볕도 서늘하구나.
삼복에 문을 닫고, 한 벌의 옷을 걸치고 있다.
방에는 그늘을 만들만한 소나무나 대나무 한 그루도 키우고 있지 않다.
좌선을 위해서는 조용한 산속이나 물가가 아니라도 좋다.
마음을 비우니 불볕도 시원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