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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 대추 한 알이 익기까지도
    수 많은 고난이 함께 한다.
    하물며 우리네 인생은 어떠한가?
    오늘도 긍정의 모터 달고
    ㅎㅇㅌ!!
    작성자 당근피망 작성시간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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