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스님편지
화엄경 불부사의법품
모든 부처님이 몸에 있는 털구멍마다 일체 중생을 넣었으며,
낱낱 중생마다 그 몸이 말할 수 없는 여러 세계와 동등하지마는 비좁지 아니하며,
낱낱 중생이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무수한 세계를 지나가되,
이렇게 수 없는 세계를 수없는 겁동안 가면서,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태어나고 중생을 교화하고 청정한 법 바퀴를 굴리고
과거·미래·현재의 말할 수 없는 법을 열어 보이는 것을 모두 보며,
온 허공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여러 길에 태어나는 일과 행동하는
위의와 오고 가는 일과 그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도구를
모두 구족한 것을 보지마는 그 가운데 조금도 장애가 없나니,
이것이 부처님들의 아홉째 자재한 법이니라.
20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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