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義盡從貧處斷 世情은 便向有錢家니라
읽기 : 인의는 진종빈처단이요 세정은 편향유전가니라
해석 : 사람의 의리는 다 가난한 데로부터 끊어지고, 세상의 인정은 돈 있는 집으로 향하느니라
구문해설
1. 人義 : 사람사이의 의리
2. 盡(다할 진) : (부사) 모두
4. 從貧處(좇을 종, 가난할 빈, 곳 처) 가난한 처지(處地)부터, 가난하기 때문에
→從 : '~으로부터'란 뜻을 가진 전치사
5. 斷(끊을 단)
6. 世情(세상 세, 정 정) 세상의 인정
7. 便(편할 편) 부사로 사용되었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는 뜻을 갖는다. '~하기 마련이다'라고 해석해 준다
→便向 향하기 마련이다
8. 有錢家(있을 유, 돈 전, 집 가) : 돈이 있는 집
명심보감은 마음에 새겨두고 지켜야 할 명문장인데 온통 돈 이야기 뿐이다.
비우는 건 道人이 아니곤 어렵다.
그래서 엄 순철이도 쇠파이프 부딪히는 굉음소리를 들으며 돈 벌러 나가는 모양이다.
성현의 말씀을 잘 따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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