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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동강문학 원고

달맞이 꽃 (엄순영 시인님)

작성자하늬 마들렌 소피|작성시간26.06.10|조회수11 목록 댓글 0

(2026.6월 동강문학회 낭송원고)

달맞이 꽃

엄 순 영

자꾸만
혼자보지 마라.
정들면 잠 못 잔다.

정들어
잠 못 들면
가슴에 멍울 진다.

가슴에
멍울 지면
지울 수도 없단다,

지울 수
없다는 사연
사랑으로 품고 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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