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4.23 도불습유(道不拾遺)
秦(진)은 일찍부터 法家(법가)를 등용해 부국강병을 이룬 나라다. 孝公(효공)이 상앙을 등용해 두 번에 걸쳐 變法(변법)을 실시하자 秦은 반석 위에 서게 됐다. 상앙이 사용했던 방법은 간단했다. 가혹하리만큼 엄한 벌을 세워 백성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왕족도 예외가 있을 수 없었다. 과연 그가 헌법의 초안을 올리자 孝公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대로 했다가는 한 사람도 남아나지 못할 것 같았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법이 공포되자 아우성이었다. 혹자는 칭찬하고, 혹자는 비난했다. 상앙은 둘 다 잡아다 엄벌에 처했다. -
작성자 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4.23 목불시사색(目不視邪色)
列女傳曰(열녀전왈) : <열녀전>에 이르기를
古者(고자) : "옛날에는
婦人妊子(부인임자) : 부인이 아이를 배면
寢不側(침불측) : 잠자면 몸을 기울지 않았으며
坐不邊(좌불변) : 앉으면 몸을 치우치지 않았으며
立不蹕(입불필) : 서며는 한쪽 발에만 치우치지 않았으며
不食邪味(불식사미) : 삿된 맛나는 음식은 먹지 않앗으며
割不正不食(할부정불식) : 고기를 씬 것이 반듯하지 않으면 먹지 않았으며
席不正不坐(석부정불좌) : 좌석이 반듯하지 않으면 않지 않았으며
目不視邪色(목불시사색) : 눈으로는 잡스런 빛깔을 보지 않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