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게 묻다
김월준
오늘도 잃어버린 나를 찾아 길을 나선다
돌부리에 차이고 발가락이 짓물러져도
어딘가 있을지 모를 나를 찾아 헤맨다
누가, 당신 누구시냐고 진중히 물어오면
난, 누구인지 모르고 세상에 나왔다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이제까진 그렇다
내 안에 누가 와서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저냥 살아가는 마음 한 구석녘에
참나眞我가 와 있다는 걸 언제 가서 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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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게 묻다
김월준
오늘도 잃어버린 나를 찾아 길을 나선다
돌부리에 차이고 발가락이 짓물러져도
어딘가 있을지 모를 나를 찾아 헤맨다
누가, 당신 누구시냐고 진중히 물어오면
난, 누구인지 모르고 세상에 나왔다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이제까진 그렇다
내 안에 누가 와서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저냥 살아가는 마음 한 구석녘에
참나眞我가 와 있다는 걸 언제 가서 알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