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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작성자김종률|작성시간15.02.04|조회수50 목록 댓글 0

 

 

 

굴삮기 삽날에 꺾여

여름 내 신음하던 감나무 가지 끝에

탐스런 가을이 무르익었다.

 

그대,

눈물 겹도록 혹독한 세월

숨막히던 날들도

인연의 가지 끝에서

 또 그렇게 익어간다.

 

삶이 위태로울수록

깊어지는 단 맛.

 

2009. 9. 25

 

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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