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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률|작성시간15.02.04|조회수35 목록 댓글 0

 

 

비가 내린다

어깨를 늘어뜨린 당산나무 가지마다

비가 내린다

제법 야문 손이 되어

그 어깨를 주무르는 단풍나무에

비가 내린다

흐트러진 내 의식의 언저리를 보듬는

그대 촉촉한 가슴에

 

비가 내린다

 

2008.7.27

 

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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