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 영혼을 당신께
전 세계에 700여개의 사랑의 복지재단을 세운 사랑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 . 그러나 정작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그녀가 가진 것이라고는 낡고 바늘로 꿰멘 수녀복 한벌밖에 없었습니다. 죽음의 그 문턱에서 조차도 의사 선생님의 손을 붙잡고 " 선생님..길거리에 버려진 가난한 사람과 똑같이 수술해 주세요 "라고 부탁했습니다. " 그녀가 병원에서 죽음을 기다릴 때 전 세계의 수많은 인사와 사람들이 그녀에게 찾아왔습니다. 어느날 한 젊은이가 테레사에게 묻습니다. " 수녀님! 수녀님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그토록 많은 일들을 하실 수 있었습니까? " 이때 수녀님은 유언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 기차안에서 가난한 자를 위해 너를 사용하겠다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나는 내 몸과 영혼을 그분께 드렸습니다. 말씀을 받은 18살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잠들어 있었고 주님께서 내안에서 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앞둔 지금 저는 깨어났습니다. " 하느님께 더 많이 쓰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을 더 많이 비워야 합니다. 자신으로 채워진 자리에는 하느님께서도 더 채워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이 하느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교만함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그녀가 매일 밤 기도의 마지막 부분에 고백하는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 하느님, 내 몸과 영혼을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 † 나를 받으옵소서 † 아버지,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죄밖에 없습니다. 제가 하느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교만을 버리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안에 있는 제 계획과 생각 모두를 버리고 아버지의 계획과 은총만을 갈망합니다. 이 몸과 영혼을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기쁜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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