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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너의 이름을 부르면

작성자jjr71|작성시간19.04.04|조회수28 목록 댓글 0

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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