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영성의 샘

깊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작성자jjr71|작성시간19.06.12|조회수56 목록 댓글 0

깊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나는 바이올렛에게 깊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주는지 물었다. 

"꼭 끌어안아주지. 

무슨 위로의 말을 해주느냐는 그리 중요치 않아. 

그저 힘껏 꼭 끌어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족해. 

난 내가 힘들 때 누가 날 꼭 끌어안아주면 좋겠어." 

그래서 나는 그 분을 꼭 끌어안아주었다. 

품 안에 안긴 그 분은 아주아주 작은 새처럼 

작고 여리게 숨을 쉬고 있었다. 

정말 작은 새처럼. 

왠지 그 분을 껴안고 있으니, 눈물이 흘러나왔다. 

내가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안긴 것처럼, 

평안하고 따뜻했다. 

- 블레어 저스티스의 <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 중에서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