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저울★ "아니 그 사람이, 나에게 어찌 그럴 수가..." 나는 잘해 주었는데, 내가 해준 것만큼 그가 나에게 잘해 주지 안을 때, 내가 그에게 기대한 것과 전혀 다른 그의 반응을 볼 때, 그때 이런 말을 한대요. 우리의 마음에는 두개의 저울이 있다. 남에게 줄 때 다는 저울과 남으로부터 받을 때 다는 저울. 두개의 눈금은 서로 다르다. 남에게 줄 때 재는 저울은 실제보다 많이 표시되고, 남으로부터 받을 때 재는 저울은 실제보다 적게 표시된다. 그래서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아도 항상 손해 본 듯한 느낌을 갖는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두 저울의 눈금 차이를 적게 할 수 있다면... 만일 눈금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어렵다면, 남에게 줄 때는 조금 덜 준듯이, 남으로부터 뱓을 때는 조금 더 많이 받은 듯이 생각할 수 만 있다면... 적어도 조금은 더 받은 듯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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